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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테이스티로드 방영된 삼청동 라면 맛집 '55번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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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로드 방영된 55번지라면  

 

남북평화의 분위기 때문인지 유난히 외국인이 많아 보이던 삼청동.

정통과 현대가 섞여 언제와도 걷기에 좋은 곳이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삼청동 길을 걷다가 삼청파출소에 가까워진 지점. 

에띄드하우스 삼청점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한옥에 자리잡은 

라면 전문점이 있다. 55번지라면이다.

 

 

 

 

 삼청동의 장점이 한옥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 

한옥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라면이라니 분위기 만으로도 왠지 특별할 것 같다. 

 

 

@ 55번지 라면

 55번지라면은 삼청동 55번지에 위치해있어 55번지라면이다. 

다른곳으로 이전하면 안될듯..^^

 

 

 테이스티로드를 비록해서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었다.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 눈에 안띄는 좁은 골목길에 있어도 아름아름 찾아들 온다.

 

 

@ 55번지라면 

 들어가보니 작은 마당에 목재로 이루어진 한옥이 운치있다. 

가끔씩 한옥에서 하룻밤 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숙소였으면 하룻밤 묵어가고 싶다고 할까~

 

 

 사장님 캐리컬쳐.. 친근감 있다. 

포근해 보이는 인상이 라면을 잘 끓일 것 같다.^^

 

 

@ 가지 

 마당에는 가지와 표고버섯을 말리고 있다. 

아마도 라면 재료에 사용되지 않을까?

 

 

 실내로 들어가보니 리모델링을 했는지, 

예전의 한옥 모습은 아니고 깔끔하다. 

 

 

 누군가의 사인도 창문에 여러개 붙여있다. 

사진을 보니 연예인들이다.

 

 

@ 메뉴

 

 메뉴플 보니 라면 뿐만아니라 덮밥, 주먹밥, 떡볶이도 있다. 

라면에는 숙주, 얼큰, 치즈, 계란, 소시지, 면사리 등을 토핑 할 수 있다.

 

55번지라면에 대해서 인터넷에 설명해 놓은 플레이스에 들어가보니

부대라면, 오불덮밥이 대표메뉴라고 되어있는데 오짬라면과 옛날 떡볶이를 주문했다. 

 

 

 

 

옛날 떡볶이이다. 가격 9,000원

떡볶이는 라볶이와 옛날 떡볶이 2종류인데 라면도 주문해서 

라면사리가 없는 옛날 떡복이를 주문했다.

라면을 주문하지 않았으면 라볶이를 먹었을 것이다. 

 

깨가 듬뿍뿌려져 있는 것이 매콤하면서 고소하게 보인다.

 

 

 

 

@ 옛날 떡볶이 

옛날 떡볶이는 매콤해 보이는 국물에 달걀, 김말이, 튀김만두, 어묵, 떡 

그리고 양배추, 양파, 파 등의 야채가 들어간 떡볶이이다.

매워 보이지만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매운것을 잘 못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 것 같다.

외국인들도 찾는 곳이라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게 만든 것 같다. 

떡볶이에 튀김을 넣어 버무려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튀김만두, 김말이 같은 튀김이 

들어가 있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짬라면이다. 가격 7,500원.

오징어, 바지락, 새우, 버섯과 각종 야채과 들어간 라면으로 

보통 분식점에서 파는 라면이 아닌 진하게 우려낸 소뼈 육수에 

직접 만든 양념장과 스프를 혼합한 한국 전통 라면이다. 

가격만 보면 비싸보이지만, 소뼈 육수에 해산물이 들어간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산물이 들어가고 국물이 진해서 비주얼으로는 마치 짬뽕 같다.

 

 

 

 

@ 오짬라면

 

 

예전에 갔단 심청동 유명 라면집의 국물이 워낙 매워 맵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국물을 먹아보니 매운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소뼈 육수와 해산물에서 우려나온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맛있어서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웠다 

옛날 떡볶이만 먹지 않았으면 밥말아 먹고 싶은 맛이라고 할까~

한옥에서 먹는 라면이라 분위기도 좋고 더 맛있는 것 같다.

비올때 와서 처마 밑으로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먹으면 더 분위기가 좋을것 같다.

 

외국인들도 좋아할 것 같은 곳이라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한옥에서 한국 전통 라면 맛을 보여주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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