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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정 우동 맛집] 수요미식회 소개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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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소개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우동을 즐기지 않은 편이지만, 마루가메제면과 겐로쿠 우동은 

따끈한 국물과 면발에 반해 홍대에서 여러번 찾은 곳이 있다.  

 

합정역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따끈한 우동이 생각나

합정역 근처에 있는 우동 맛집을 찾았다. 수요미식회, 맛있는 녀석들,

생방송오늘저녁 등에 소개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이다. 정호영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는 셰프이다.

 

@ 우동카덴 위치 

 

 

우동카덴은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와 뚜레쥬르 골목으로 들어간 후 100여 미터 직진하면 나온다. 

메세나폴리스 뒤쪽에 있다. 비교적 한적한 골목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으로 아름아름 찾아온 

손님들로 인해 대기줄이 있다. 30여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내부는 깔끔하면서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졌다. 

손님들이 많으면 불편한 점은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어 여유있게 먹기가 힘들다는 것.

예의상 빨리먹고 자리를 비껴줘야 한다. 낯짝이 두꺼우면 괜찮을텐데 그렇지 못하다.ㅠㅠ

 

 

오픈된 주방은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시나 해서 정호영 셰프를 찾아봤으나 보지 못했다.ㅠㅠ

 

 

@ 메뉴

우동 전문점인 만큼 우동 종류가 다양하다. 

사진을 보고 가장 맛있어 보이는 새우가 들어간 붓카케우동을 주문했다.  가격 9천원.

 

 

@ 오니기리

우동 만으로 허전할 것 같아 주문한 오니기리 (명란). 밥을 조금이라도 먹어야 든든하다.^^

오니기리는 명란과 새우튀김 두 종류가 있는데 새우가 들어간 우동을 먹기때문에 명란으로 주문했다. 

깨가 촘촘하게 뿌려진 모습이 고소해 보인다. 명란이 들어가서 짭조름 할지 알았는데 의외로 좀 심심한 맛이다. 

우동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같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후기를 읽어보니 대체적으로 새우튀김이 평가가 더 좋다. 

 

 

@ 덮밥 

우동을 주문하면 간단하게 덮밥이 나온다. 

정말 조금 나온다. 두세 숟가락 떠먹으면 끝!!!

한입거리지만, 우동 먹기전 입가심으로 간단히 먹기에 괜찮다.

 

 

 

붓카케우동이 나왔다. 면 추가는 무료로 할 수 있다. 

큰 새우튀김이 하나 올려져있고 면발이 감겨져 있다. 

따끈한 우동국물을 원했는데 주문하고 보니 차가운 우동 국물이고 국물 양도 적다. ㅠㅠ

 

 

@ 새우 붓카케우동

먹어보니 확실히 면발이 틀리다. 탱탱하면서 쫄깃한 면발이 

우동 면발로만 보면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서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따스한 우동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차가운 냉우동국물이라 다소 실망.

그렇다고 우동국물이 맛없다는 것은 아닌데 우동 국물은 따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일까~

더울때 시원하게 먹으려면 괜찮은 것 같다. 

 

일본식 우동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우동카덴. 

냉우동이라 약간 당황했지만, 찰진 우동 면발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는 냉우동 말고 따스한 우동을 먹고싶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7안길 2-1

전화: 02-6463-6362

영업시간: 평일 11:30~22:00, 토요일 11: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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