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돈까스 맛집] 수요미식회 소개된 32년 정통 수제 돈가스 전문점, 한성돈까스

 수요미식회 소개된 32년 정통 수제 돈가스 전문점, 한성돈까스 

[신사역 돈까스 맛집]

 

신사역에서 후배랑 만났는데 근처에 유명한 돈까스집이 있는데, 

거기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다.당연히 8번 출구쪽인 가로수길 근처에 있을줄 알았는데, 

신사역 4번 출구 뒷골목으로 들어간다. 뒷골목 낡은 건물안에 수제 돈가스 전문점인 한성돈까스가 자리잡고 있다.

 

@ 한성돈까스 위치 [신사역 돈까스 맛집]

 

 

@ 한성돈까스 [수요미식회 돈까스]

한성돈까스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32년된 수제 돈가스 전문점이다. 

돈까스는 홍대의 사모님돈까스나 혼가츠 그리고 대학로의 정돈을 

지금껏 인상적이고 맛있게 먹었는데 이곳도 유명하다고 하니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건물 외관은 허르스름하다. 1986년에 개점해서 30년이 넘도록 그대로라고 하니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근처에 별관이 있다고 하니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면

별관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낡은 느낌도 좋고 전통의 본관이 좋아서 본관으로 들어갔다.

대기줄은 없었지만, 빈자리가 없다. 다행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오른쪽에서는 돈까스를 만들고 있다. 

가게의 모든 음식들은 직접 만든다고 한다. 

고생한 만큼 손님들도 알아주는 것 아닐까!!

 

@ 밥, 장국, 깍두기

 돈가스, 비프가스, 생선가스, 치킨가스 중에서 

무난한 돈가스를 주문하니 사이드로 밥, 장국, 깍두기가 나온다. 

장국과 깍두기이는 평범해 보이는데, 장국은 한국의 된장을 사용했고, 

깍두기는 국내산 무, 고춧가루, 새우젓으로 직접 담근다고 한다. 

 

 

@ 돈가스

돈가스는 돈가스에 샐러드가 접시에 담겨나오는데 비주얼은 평범하며

먹기 편하게 잘라져 나온다. 옛날식 돈까스다!!

사장님이 일본에서 돈가스를 배워와서 일본 전통식 돈가스에 근간을 두고

한국식으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 돈가스

 돈가스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내산 돼지 생등심을 사용하는데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간다. 

소스는 8시간 넘게 직접 조리한다고 한다. 보통 직접 만들지 않는데 정성이다!!!

막 튀겨나온 옛날 돈까스는 고기 육즙이 좔좔 흐르고 튀김옷은 바삭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것 같이 맛있다. 

겨자도 접시에 담겨나오는데 겨자에 찍어먹는 맛도 색다르다.    

이곳으로 안내한 후배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찬사를 보낸다. 

 

돈까스를 두루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오랜 정통과 좋은 식재료 그리고 노하우가 어우러져

수요미식회도 돈까스 맛을 인정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