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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충청도

전망 좋은 카페, 시월애 | 보령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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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카페, 시월애

[보령 가볼만한곳]

 

보령의 천북굴단지에서 몇년전 석화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찾았지만,

굴 철도 아니고 길가에 늘어선 가건물이 다 철거가 되어 썰렁하기만 하다.

석화를 먹는것은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카페인 시월애를 가보기로 했다. 

시월애는 홍성에 사는 아는 동생이 소개해줘 알게된 곳인데 

보령에 갈 때 마다 들르다보니 벌써 3번째 찾는 곳이 되었다. 

 

 

@ 시월애 위치

 

 

시월애는 천북굴단지에서 차로 5분 정도 드라이브 하면 된다. 

천북굴단지에서 석화를 먹고 차 한잔하러 오는 손님도 꽤 될 것 같다. 
카페 시월애의 최고 장점은 언덕에 있어 서해안을 한눈에 조망하기에 좋다는 것이다. 


 

차를 주차하고 나오니 주황색 코스모스가 한들 거린다. 

가을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의 꽃은 역시 코스모스인듯..^^

 

 

입구를 들어가니 저마다의 사연이나 그림을 그려놓은 쪽지판이 

정겹게 반겨준다. 

 

 

@ 시월애 

몇 년 만에 찾지만, 별로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다. 

 

 

시월애라는 영화도 있었는데 

시월애라고 하면 대부분은 영화를 먼저 떠올릴 것 같다. 

 

 

@ 시월애 

물방울이 떨어지는듯한 장식 이외에는 별다른 인테리어가 없다.

화초와 화분이 있긴 하지만 분위기가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꾸며놓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월애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언덕에 위치해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다.

멀리 안면도가 보이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이정도면 충청도에서도 전망이 좋은 카페로 손꼽힐 것도 같다.

특히 낙조에 맞춰오면 누구나 멍때릴 것 같다.^^

 

 

음료를 주문하면 수입과자가 서비스로 나온다.

 

 

@ 레몬차 

비타민이 듬뿍 들어간 느낌이 나는 레몬차(5,000원).

피곤할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와플+아이스크림(8,000원)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조금더 돈을 보내서 와플+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겉이 다소 퍽퍽하지만 속은 부드럽다.

 가격도 적당하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라 더 맛있게 느껴졌던듯 하다.

시월애는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보기에도 좋고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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