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디저트

[부암동카페] 산모퉁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온 최한성의 집

반응형

 

산모퉁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온 최한성의 집

[부암동카페]

 

부암동의 산자락을 따라 산책하듯 걸어 올라간 곳에 잘 꾸며진 별장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카페가 있다. 바로 산모퉁이 카페다.

 

산모퉁이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나왔던 최한성(이선균)의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 드라마를 보고 어떤 곳인지 호기심으로 찾은 손님들은

 

그 분위기에 반해 생각한 것 보다 오래 머무른다.

 

 

잠시 짬을 내서 도심의 초고층 빌딩을 멀리서 바라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호사를 누려 보자.

 

 

 

 

 

 

 

 

별장 같은 느낌의 산모퉁이 입구

 

입구쪽에는 노란색의 귀여운 자동차가 있다. 누군가 이곳에 주차해 놓은 줄 알았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인형들이 놓여있다. 장식용으로 갔다 놓은 것이다.


 

 




 

 

지하 포함 3층의 구조로 된 건물의 1층에 들어가 보니 유리창을 통해 바라다

 

보이는 확트인 전경의 구조가 나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전경이 잘 보이는 창가쪽은 어김없이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유리창 바로 옆에는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유리문이 있어 정원으로 나갈 수 있다.

 

 

한쪽에서는 손님들이 주문한 커피나 음료수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이곳은 셀프서비스~


 

 

 

 

 

 

 

다 알겠지만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선균, 채정안, 공유, 윤은혜.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배우들를 유화로 그림 그림이 벽에 걸려있다.

 

배우들이 어디선가 튀어 나올듯한 분위기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석구석에 꾸며져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볼거리들이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라 그런지 1층에는 두 개의 방이 있었는데 방마다 개성있게

 

꾸며놓아서 들여다 보도록 유혹한다. 

입구에서 왼쪽의 방에 들어가니 연두색으로

 

칠해진 벽면이 환한 느낌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나 시계가 옛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파주의 프로방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가구위에 붙여진 드라마 사진을 보니 드라마에서 나온 소품과 같다.

 

일본에서도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가 있었는지 이곳까지 일본인이

 

찾아 온다고 한다.

 


 

 

 

 

 

 

1층의 다른방과는 완전 분위기가 반대인 방이 입구의 오른쪽에 있었다.

 

다른방이 서양식 분위기라면 이방은 한국적이랄까!!

 

한옥 분위기가 나도록 창호지가 붙여있는 창문, 나무로 받쳐진

 

천장과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거울의 한쪽면에는 동양적인 그림도..


 

 

 

 

 

 

 

지하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 주방을 엿볼 수 있는

 

창문이 있어 일하는 모습이 살짝 보인다.


 

 

 

 

 

  


산모퉁이의 메뉴.

 

가격은 7.000-8,000원 사이.

 

가격만 봤을 때 다소 비싸긴 하지만 이곳이 제공하는 자연의 뷰우와 카페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생각하면 지갑을 어렵지 않게 열만하다.^^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드라마에서 최한성이 작업실로 쓰였던

 

방이 나온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은 밥먹다가 건성건성으로 봐서 기억이

 

잘 안난다) 1층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동안도 벽면에 걸어진 다양한 형태의

 

두상이나 계단 한쪽면에 숨어있듯 있는 작은인형들이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써서

 

인테리어한 느낌이 든다.

 

 

 

 


 

 

 

건물위에 재미난 모양의 조각상들이 사람들을 구경하듯 진열되어 있다.


 

 

 

  

 

 

 

 

 

 

 

 

2층에는 야외테라스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야외테라스는 산모퉁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느 자리에 앉든 아름답게 펼쳐진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울 중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러한 곳도 있구나!!

 

일출이 바로 앞에서 떨어졌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바로 옆 공사장 옆으로 떨어져서

 

아쉬움이..

 

 

 

버스에서 내려 15-20분 정도 걸어온지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려고 해서 오렌지주스를 시켰다. 갈증을 풀고 나니 시원스레 쫘악 내려다

 

보이는 자연의 파노라마가 제대로 시야에 들어온다. 뷰리풀 월드~~


 

 

 

 

 

 

 

 

 

 

화장실을 찾았다.

 

누군가 안에 있어 나중에 다시 왔는데 그 때도 누군가가 안에 있다.

 

그냥 평범한 화장실이겠지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커피 프린스 1호점>과

 

연관된 것들이 있어서 사진찍느라, 구경하느라 더 오래 있는 것이었다.

 

변기의 뚜껑을 올리면 공유가 나타나고 벽에 걸려진 변기 뚜겅을 열어보면

 

재밌는 문구가 나온다.


 

 

 

 

 

 


 

산모퉁이에서 보이는 전망.

 

최고의 전망에 자리잡고 있는 산모퉁이다.

 

 

 

 

 

 

 

 

 

1층의 유리문을 열고 야외정원으로 나와보니 따스한 햇쌀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기에 적당한 공간이 나왔다.

 

나무에 가려져 2층 야외테라스 보다는 전망이 못하지만 평평하고 넓적한

 

돌들이 바닥에 깔려있고 군데군데 조각상들이 있어 야외갤러리 같은 느낌이다.

 

 

밤이되면 산의 허리를 따라 뱀이 기어가듯 서울산성에 조명이 들어온

 

모습이 보인다.

 

 

 

 

 

 

 

 

 

지하에는 뭐가 있을까?

 

어떤 새로운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에 잔뜩 부풀러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계단의 벽면에는 산모퉁이 갤러리라고 써져있다.


 

 

 

 

 

 

 

 

 

지하는 이곳의 원래 주인인 목인박물관 김의광 관장님의

 

다양한 수집품들이 있는 공간이다. 이곳저곳에 널려져 있는 재밌는 소품들이

 

잠시동안 동심에 빠져들게 한다.


 

 

 

 

 

 

 

못난이 인형이 해맑은 웃음을 짓기도하고 벽에는 피노키오 벽화가

 

그려져 있는등 다양하고 재밌는 소품들과 작품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을 창출해 내고 있었다.


 

 

 

 

 

 

 

 

지하에도 방이 하나 있었는데 열려진 문을 통해 살짝 들어가 보았다.

 

벽에 서있는 호두깎기 인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오래전 TV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고 빛바랜 그림도 느낌이 좋다.


 

 

 

 

 

 

 

벽에 걸어진 그림들의 배열이 불규칙 속에 규칙이 있는듯 하다.

 

약간 삐딱하게 걸려있지만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이곳

 

공간에는 어울리는듯한 배열인듯.


 

 

 

 

 

 

 



 

가는법

경복궁 3번출구로 나와 0212, 1020, 7022번 버스를 타고 부암동 동사무소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정도.

전화번호 : 02-391-4737

영업시간 : 11:00 - 22:00
홈페이지 : http://www.sanmotoong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