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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홍대 고양이카페] 오늘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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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고양이

[홍대 고양이카페]


비가 많이 오던 저녁 홍대 고양이카페인 '오늘도 고양이'를 찾았다. 

콩이를 기르고 나서 고양이에 관심이 생겨 가끔씩 찾곤하는 고양이 카페인데 

홍대 만큼 고양이 카페가 다양하고 많은 곳이 없는듯 하다.










지하철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 서교초등학교를 지나서 

언덕길 골목 건물 2층에 오늘도 고양이가 있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이라 잘 띄는 편은 아니지만, 

인터넷 길찾기 기능이 좋아서 찾는것은 어렵지 않다. 





 


야외 테이블도 있다. 

그렇지만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면 안될듯..^^




 

@ 오늘도 고양이 [홍대 고양이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오픈한지 얼마안된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하다.

전체적인 배경이 녹색이 많아서 눈이 편안하다. 

고양이숲에 입장완료.^^




 


카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 고양이카페라는 느낌을 증가시켜 준다.

고양이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소품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입장료는 음료포함 만원이다. 

7시 이후에는 7천원으로 저렴하다.




 


17마리의 고양이가 '오늘도 고양이'에 살고있다. 

이곳 고양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름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고양이를 5년 넘게 길르고 관심이 있었지만 처음 들어보는 종도 한두개 있다.






음료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1회용 음료컵에도 고양이 그림이 있다.^^

사장님이 작은것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




 


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생긴지 얼마안되고 관리가 잘되서 야옹이 상태도 깨끗하다.


길냥이를 보고 무섭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도 적지않지만 직접 키워보면 안다. 

고양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매력이 있는 동물인지... 




 


가장 먼저 눈에띈 야옹이는 스코티쉬 폴드인 토리...

처음 얼핏 봤을때 스코티쉬 폴드가 아니라 길냥이 종인 삼색 고양이라 생각했다.^^


이제 4개월된 막내 냥이인데 힘이 없어보인다. 

감기 때문에 특식을 먹이고 있다고 한다. 빨리 회복되길..^^ 




 



개인적으로 가장 귀여웠던 고양이인 먼치킨 모찌..

토리와 함께 막내 냥이다. 의외로 밥을 많이먹는다고 한다. 

모찌는 짧은 다리로 아기처럼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브리티쉬 숏헤어 달래... 브리티쉬 숏헤어는 영국의 길냥이이다.

무리에 있지않고 혼자 떨어져 있었는데 이곳에 마지막으로 와서  

아직 고양이들과 친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왕따는 언제나 외로워.. ㅠㅠ






얼굴이 비슷하게 생겨서 싸리인지 린지인지 헛갈리는 놈. ㅠㅠ

부드럽고 북실한 털이 매력적인 녀석이다.




 


이집트 고양이라는 이비시니안 율무..

이비시니안은 사람에게 애교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양이 중의 하나이다.

귀여워서 쳐다보니 눈을 살짝 감으며 눈인사를 한다.^^




 


밍크랙돌인 포비... 털을 풍성한 녀석이다.^^

설명에 모두의 엄마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냥이들을 잘 보살피나 보다.






잘 다가와주고 애교가 많았던 러시안블루 말리...

러시안블루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종이다. 

똘망하게 쳐다보는 둥그런 눈망울이 이쁜 녀석이다.^^




 


미국 길냥이라 할 수 있는 아메리칸 숏헤어 콩...

아메리칸 숏헤어는 줄무늬가 마음에 든다.




 


노르웨이숲인 하루...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이다. 






네바마스커레이드 나비인 마루...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종인데 

용감하게 생긴 얼굴에 비해 의외로 도망치기 1등이라고 한다.^^ 




 



호랑이를 닮은 뱅갈고양이 달.. 

장난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 인기가 많은 종이다. 

그런데 가격은 후덜덜.. ㅠㅠ




 


저녁을 주려고 하니 갑자기 몰려드는 야옹이들..

'야옹야옹(밥죠 밥죠)' 하며 아우성이다. 




 


다른 고양이카페는 보통 자율급식을 하던데 

여기는 고양이 취향에 따라 먹는 사료를 하나하나 챙겨준다. 



사장님이 고양이 카페를 하고싶어 회사를 관두고 차렸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고양이 관리도 잘되고 사장님의 냥이에 대한 애정도 많은 것 같다. 


비가 많이 온 날이라 오늘도 고양이까지 가는데 고생을 좀 했지만, 

다양하고 이쁜 고양이가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주소: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가길 42

전화: 010-9592-3391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입장료 10,000원(음료 포함), 7,000원(오후 7시이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ways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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