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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우동 맛집] 정통일본우동, 마루가메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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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일본우동, 마루가메제면

[홍대 우동 맛집] 

 

저녁으로는 늦은 시간에 카레가 유명한 연남동 맛집을 찾았다. 

열심히 걸어 매장까지 왔는데 영업종료가 1시간이나 남았는데 손님을 안 받는다고 한다.ㅠㅠ

대안을 찾다가 순간 생각난 곳이 마루가메제면...

2년전에 가봤던 곳인데 우동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 마루가메제면 위치 

 

 

마루가메제면은 아마추어들의 공연이 거리에서 펼쳐지는 

홍대에서 젊음의 열기가 가장 가득한 곳 길가에 위한한다.

 

맛있게 우동을 먹은 곳인데 2년만에 찾았다.

그만큼 홍대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널려있어 다양한 음식과 새로운 음식점을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내게 다시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니 일본 음식점 분위기가 난다. 

종업원에게 어떤 우동이 인기가 많냐고 물어보니 잘 못알아듣고 말을 더듬는 것을 보니 일본분 같다. 

카레를 못 먹은 것이 아쉬웠는데 메뉴를 보니 카레우동이 있다. 

종업원이 니꾸우동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추천해 줬는데 카레가 먹고싶어 카레우동을 주문했다.  

 

이곳 시스템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동을 주문하고 쟁반에 받아가면 된다. 

급식받는 것처럼 쟁반을 들고 이동하면서 사이드 메뉴와 단무지 등을 담으면 된다.

 

 

@ 사이드 메뉴 

쟁반을 들고 카운터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사이드 메뉴가 보인다. 

우동만 먹으려고 했는데 사이드 메뉴를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ㅠㅠ야채고로케와 닭고기튀김을 담았다.


 

단무지와 파, 튀김가루도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 

 

 

프렌차이즈가 세계 곳곳에 있다. 

한국에도 여러곳이 생겨 홍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맛 볼 수 있다.   

 

 

매장 테이블은 한두사람 먹기에 괜찮고 여러명이 오면 테이블을 붙이면 된다. 

자리는 매장 구조상 길다랗게 배치되어 있다.

 

 

메뉴판이다. 가격도 평균 5천원 내외로 비싸지 않고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다 보면 금액이 올라간다.

 

 

원산지 표시도 해놨다. 

맛만 좋으면 원산지가 꺼려지는 곳이라도 찾는 것 같다.  

 

 

카레우동과 야채고로케, 단무지, 우동국물이 담겨진 모습이다. 

 

 

@ 야채고로케 

야채고로케 부터 먹었다. 덜 느끼하면서 단백한 맛이다.  

야채고로케라고 하지만 야채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ㅠㅠ

안에 내용이 알차서 우동과 같이 먹으면 든든하다.  

가격 1,500원

 

 

@ 닭고기튀김 

보기에는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의외로 대박이었던 닭고기튀김..

양도 많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튀김 닭고기살을 먹어본 적이 있었던가 생각이 들 정도로 

닭고기살이 상당히 부드럽다. 우동도 맛있지만 닭고기튀김이 맛있어서 다시 찾고 싶을 정도이다.

 가격 1,800원 

 

 

@ 카레우동 

면발에 카레가 들어간 카레우동..

카레는 밥에 비벼먹기만 했는데 우동에 넣어 먹으면 어떤 맛일지!!

가격 6,500원 

 

 

직접 면을 뽑을 것이라 면발은 쫄깃쫄깃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진득한 카레맛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맛있다. 

카레에 밥도 좋지만 카레에 면이 들어가니 별미다.^^

 

마루가메제면은 일본식 분위기도 괜찮고 양질의 맛에 가격도 착해서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 같다.

우동에 사이드 메뉴 한두개 추가하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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