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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eychelles

[세이셸 여행] 라디그섬 앙스수스다정의 알다브라 육지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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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그섬 앙스수스다정의 알다브라 육지거북 

[세이셸 여행]


세이셸 라디그섬에 오면 누구나 찾는 유명한 해변 앙스수스다정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에서 자전거 렌트 후 페달을 밟았다. 대중 교통이 없는 라디그섬의 주요 이동수단은 자전거이다.

섬이 작아서 자전거로 몇 분 이동하니 앙스수스다정 입구가 보인다. 

선착장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워낙 덥고 습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유명한 해변이라 그런지 입장료도 있다. 입장료를 내고 해변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인듯 하다.






앙스수스다정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커다란 기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 알다브라 육지거북 [세이셸 라디그섬 여행]



기암괴석 아래에 울퉁불퉁한 것들이 모여있다. 

처음에는 얼핏보고 바위인줄 알았는데 거북이들이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나이 많은 육지 거북이들은 모두 세이셸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알다브라 육지거북은 30~100년되었는데 거북이 나이로 따지면 청년 수준 정도..^^

몸길이가 1미터가 넘고 최대 300kg이 넘는 거대한 거북이다.






약 1미터 정도 되는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서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보호받고 있다. 

성질도 온순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줘도 아무런 방어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처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울타리를 넘어와 거북이와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풀잎과 과일을 먹으면 생존한다.

여기저기 거북이 똥이 많으니 주의해아 한다.^^




 

@ 알다브라 육지거북 짝짓기 [세이셸 라디그섬 여행]



짝짓기 하는 모습도 관찰 할 수 있었다. 

짝짓기 할 때 소리가 워낙 커서 놀랬다.^^






가까이서 보니 다리가 엄청 굷다. 

코끼리 다리 같다고 해야할까!!! 

꿀벅지 부럽네^^ 






망원 렌즈로 클로즈업해서 얼굴을 담으니 불쌍해 보이기도..





@ 알다브라 육지거북 [세이셸 라디그섬 여행]



몇 가지 주의 할 점이 있다. 거북이등을 스크래치하는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아프기도 하지만 병이 생길수 있다. 또한 거북이등에 올라타는 행동도 하면 안된다.

음식을 먹는동안 거북이의 입에 손을 너무 가까이 하면 안된다. 물리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세이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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