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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인사동 카페] 세계각국의 소품이 있는 빈티지 카페, 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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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의 소품이 있는 빈티지 카페, 볼가

[인사동 카페]

 

워낙 카페가 많아 한번 가면 다시 찾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지인들과 지나칠때면 커피나 차한잔하며 담소를 나누고 싶은 카페가 있다. 

인사동 빈티지 카페 볼가가 그런곳이 아닌가싶다.

지인과 인사동을 거닐다가 볼가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괜찮은 전통 찻집이 많은 인사동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이다.

 

 

 

 

@ 볼가 위치 [인사동 카페]

 

 

 

 

 

인사동 쌈지길 왼편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넝쿨로 덮어진 카페가 보인다. 카페 볼가이다.

카페를 보는 순간 숲으로 들어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든다.

 

 

 

  

@ 볼가 [인사동 카페]

 

 

볼가라는 이름에 무슨 뜻이 있을 것도 같고

아니면 러시아 남동부를 흘러 카스피해까지 이어진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인 볼가강에서 따온 이름인가?

카페 이름의 뜻을 사장님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잊어버렸다. ㅠㅠ

 

 

 

 

@ 볼가 [인사동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한옥 건물에 들어선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이다. 각종 장식품들이 구석구석 빼곡히 있다.

사장님이 해외를 여행하면서 수집해 온거라고 하던데 여행을 진짜 많이 다니신듯하다.

이 많은 것을 어떻게 가지고 오셨는지 대단하다.

 

 

 

 

@ 소품 [인사동 카페]

 

 

 

 

 

오래된듯한 포스터도 한쪽에 걸려있어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에서는 오래된듯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30년이 넘은 카페라고 한다.

 

 

 

 

@ 베니스 가면 

 

 

이탈리아 베니스 가면도 보인다. 

지금은 이런 가면들이 없는데 오래전에 사온듯하다.

 

 

 

 

 

구석구석 소품들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오래된 건반과 사진들..

내안에 숨겨져있던 아날로그 감성이 튀어나오는것 같다.^^

 

 

 

 

 

각국의 병따개도 여러개 모아놓으니 멋진 장식품이 된다.

유럽이 기념품도 정교하게 잘 만드는것 같다.

 

 

 

 

 

 

분위기가 좋아 오래된 단골 손님도 꽤 있다고 한다.

커피, 차는 기본이고 와인도 즐길 수 있으며 스파게티 같은 음식도 있다.

오래된 만큼 인사동에서 처음으로 스파게티를 선보인 곳이라고 한다.

 

 

 

 

 

수많은 CD가 있는 만큼 추억의 노래와 샹송 등을 들을 수 있다. 

 

 

 

 

 

베니스 가면 뿐만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가면들도 보인다.

 

 

 

 

 

접시는 깨지기 쉬워 해외에서 가지고 오기 어렵던데 

이렇게 이쁜 접시도 한쪽에 걸려있다.

 

 

 

 

 

한 때 뺏지를 열심히 모은적도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뺏지를 보니 탐이난다.^^

 

 

 

 

 

빈티지한 시계...

 

 

 

 

 

벽면의 드문드문 있는 낙서가 지져분하기 보다는 친근감 있어 보인다. 

 

 

 

 

 

워낙 소품들이 많아서 처음에 갔을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아마 다음에 다시 가면 전에 보지 못했던 다른 것들이 보일 것도 같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오렌지차..

오렌지를 직접갈아 만들어서 알갱이가 씹힌다. 달달하니 맛있다.

 

인사동 구석에 숨겨진 보석같은 카페 볼가...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지 빈티지스런 분위기에서 세계각국의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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