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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학로 라멘 맛집] 일본라멘 전문점, 고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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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 전문점, 고멘

[대학로 라멘 맛집]

 

집에서 멀기 때문에 약속 보다는 보통 연극을 보러 갈때 가곤하는 대학로..

연극을 시작하기 1시간 전쯤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연극을 보곤한다.

그래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지 못하는 편이다. 대학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대기줄이 늘어서있다. 최소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은 라멘집인 고멘, 날씨가 추워 따끈한 국물을 먹고 싶었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 고멘 위치 [대학로 라멘 맛집]

 

 

 

 

 

고멘은 혜화역 3번과 4번 출구 중간의 꺾어진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대학로에서 가장 복잡한 4번 출구에 비해 많이 한가하지만, 음식점과 카페가 대로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곳이다.

고멘에 들어가려고 하니 여기도 대기줄이 있다. 앞에 2팀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10여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고멘은 일본라멘 전문점이다. 

입구에 커다란 라멘그릇을 뒤집어 쓰고 있는 아이 그림이 재밌다.

 

 

 

 

 

바깥에서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놨다.

주방이 오픈되서 아무래도 좀 더 위생적 일 것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커다란 솥은 라멘국물을 끊이는 솥같다.

 

 

 

 

@ 메뉴 [대학로 라멘 맛집]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싸지 않고 무난한 편이다. 

 

 

 

 

 

외관에는 일본 신사나 사찰에 가면 볼 수 있는 소원을 적어놓은 판대기들도 볼 수 있다. 

외관에 소원을 적어놓은 판대기들이 이렇게 많이 걸어져있는 것은 처음본다.

나의 올해 소원은? 로또 당첨되서 세계일주 떠나면 좋겠지만 현실은 먹고살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ㅠㅠ

 

 

 

 

 

내부로 들어가니 음식점 구조는 전체적으로 길다란 편이다. 

그래서 지나다니는 길목이 좀 좁아 보인다고 할까~

 

 

 

 

 

내부에도 소원을 적어놓은 판대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어떤 소원들을 적어놨나 읽어보니 은근 내용이 재밌다. 천원을 내고 소원을 적으면 달아준다고 한다.

판대기 옆에 스모 선수 그림을 걸어놓은 천은 화장실 입구인데 입구가 좁아

통통한 사람은 화장실 가기가 불편할 것 같다.

 

 

 

 

@ 각종 소품 [대학로 라멘 맛집]

 

 

곳곳에 일본식 소품으로 장식을 해놔서 일본의 어느 라멘집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다. 

 

 

 

 

 

기본 반찬으로 두가지가 나온다. 

부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신선한 부추와 양념맛이 좋아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

라멘에 넣어 먹어도 괜찮고 새콤해서 라멘의 느끼함도 덜어준다.

 

 

 

 

 

가츠동이다. 7,000원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로 양이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돈까스에 간이 적절히 잘 베어있다.

2명이 오면 라멘과 카츠동 하나씩 시켜서 반씩 나누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미소라멘 [대학로 라멘 맛집]

 

구수한 냄새가 나는 미소라멘이 나왔다. 미소라멘은 일본식 된장으로 국물을 만든 라멘이다.

차슈, 목이버섯, 달걀, 파 등의 재료가 들어갔다.

국물이 진득해보여 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진득하면서 깊이있는 국물이 일품이다.

가격 7,000원

 

 

 

 

 

생면은 쫄깃하면서 탱탱하다. 

 

맛집의 대기줄이 길어서 다른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린 곳인데 만족스러운 곳이다.    

더군다나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겨울철이라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갈때 다시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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