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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경기도

인천 종교유적지 내동 성공회성당, 답동성당 - 인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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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종교유적지 내동 성공회성당, 답동성당

[인천 가볼만한곳]

 

인천 차이나타운 주변은 근세시대의 유적지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데,

인천에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모르는 생소한 곳이 여러곳 있다.

차이나타운 주변에서 오랫동안 살은 지인의 소개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인천의 종교유적지인 내동 성공회성당과 답동성당을 찾았다.

 

 


내동 성공회성당

영국의 국교로 알려진 성공회는 인천에서의 선교는 1890년 영국 해군 종군신부인 코프 주교와

내과의사인 랜디스가 인천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의 성공회성당은 1956년에 완공되어진 성공회성당이다.

 

 

내동 성공회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발칸을 여행하면서 본 그리스 정교회 분위기가 느껴진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아하면서 때때로 귀여운 느낌도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다.

건물의 형태는 외벽이 화강암으로 된 중세풍의 석조이며 지붕은 돔 형식이 아닌 목조 트러스로 되어 있다. 

 

 

벽에 뚫린 구멍이 십자가 모양이다.

수많은 십자가를 표현할 것 같다.

 

 

내동 성공회성당은 중세풍의 석조 건물이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 양식이 가미되어 한국의 미와 결합된 모습이다.

 

 

@ 내동 성공회성당

내부의 모습도 궁금했는데 오픈을 하지않아

성당을 한바퀴 돌며 외관만 볼 수 있었다.

 

 

@ 코프주교 동상

인천에 성공회를 최초로 전파시킨 코프 주교와 랜디스박사의 동상도 볼 수 있다.

 

 

내동 성공회성당은 자유공원에 위치해있어 차이나타운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답동성당

답동성당은 1897년 신부 홍요셉이 세운 인천의 유서깊은 성당이다. 

1937년에는 외곽을 벽돌로 쌓아 올려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성당앞 공터가 넓어 차를 주차하기에도 좋은 답동성당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중후한 모습이다.

입구는 3개이며, 정면 중앙에는 장미꽃 모양의 창이 설치되어 있고,

그 위로 별모양의 장식이 설치되어 있는데 LED같다. 밤에 와도 야경이 은은하니 괜찮을 것 같다.  

 

 

@ 답동성당 

종교는 없지만 오래된 유서깊은 성당이나 사찰에 가면 

경건해지는 내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종교를 가지는 것 같기도 하다.

 

 

교회의 첨탑을 보니 위로 올라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주변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개방하면 좋을 것 같다.

 

 

내부가 개방되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래된 성당이지만 규모도 크고 엄숙한 분위기이다.

평일이지만, 몇명의 신자도 보였다. 주말 미사에 맞춰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 

벽면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의 문양이 인상적이다. 

빛을 받은 모자이크는 경건함이 느껴지게 만든다.

 

 

@ 답동성당

지인의 소개로 짬을 내서 둘러본 인천의 유서깊은 2개의 성당...

차이나타운과 가까워 차이나타운과 묶어서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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