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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weden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스톡홀름 시내가 한눈에, 카타리나 엘리베이터(Katarinahi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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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시내가 한눈에, 카타리나 엘리베이터(Katarinahissen)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새벽부터 부지런히 스톡홀름 감라스탄과 쇠데르말름섬을 도보로 돌아다닌 후 찾은곳은

카타리나 엘리베이터(Katarinahissen).  이름만 들으면 엘리베이터인데 특별한 것이 있냐고 의문을 가질지 모르지만,

이곳은 스톡홀름 시내를 무료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 카타리나 엘리베이터 위치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 카타리나 엘리베이터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카타리나 엘리베이터(Katarinahissen)는 스톡홀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감라스탄에서

쇠데르말름섬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오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공사중이라 다른길로 전망대에 접근해야 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뒤쪽의 성벽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첫번째 다리가 나온다. 

다리 양 옆으로 철조망이 있어 마치, 포로수용수에 들어가는 느낌이다.ㅠㅠ

 

 

 

 

 

첫번째 다리를 지나니 빌딩 옥상이다. 이곳에는 조망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인기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스톡홀름 시내를 조망하며 분위기를 내기에 좋을듯 싶다.

빌딩에서 카타리나 엘리베이터까지 두번째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다리 양옆으로 스톡홀름 시내를 전망하기에 좋다.

이곳에도 철조망이 있어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고 사진 찍기에도 불편하다. 디자인이 세련된 북유럽 스타일은 아닌듯..^^

사진만 보면 공사현장 같은 느낌이다.

 

 

 

 

@ 쇠데르말름섬 시내풍경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엘리베이터를 보는 방향 좌측으로는 쇠데르말름섬과 감라스탄의 시내 풍경이 보인다.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며 변덕을 심하게 부리던 날씨였는데 

다시 맑아지려고 하는듯 푸른 하늘이 구름를 헤치고 나오려고 하고있다.  

스톡홀름 시내의 중심이지만, 한가로운 도로의 모습을 보니 이또한 부럽다.

 

 

 

 

 

14개의 섬으로 구성된 스톡홀름의 섬들이 보인다.

섬으로 구성되고 수로로 연결되어 있어 스톡홀름은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운다.

전망대가 초고층이 아니라 보이는 범위도 한정되어 있고 단지 몇개의 섬만 보이지만,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훌룡하다.  

 

 

 

 

@ 시청사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스톡홀름의 상징적인 건물인 시청사도 멀리 보인다. 

유럽의 도시들은 보통 교회나 성당이 그 도시의 상징적인 건물인데 스톡홀름은 시청사가 상징적인 건물이다.

시청사 전망대도 유명해서 스톡홀름에 오면 머스트라고 할 수 있다.

 

 

 

 

 

카타리나 엘리베이터를 바로보는 방향의 우측을 보면 뾰족하게 솟은 3개의 기둥이 보인다.

 티볼리 그뢰나 룬트(Tivoli Grona Lund)라는 놀이공원인데 듀르가르덴 섬에 있다.

1883년에 세워졌다고 하니 우리로 따지면 조선시대이다. 정말 오랜 역사를 간직한 놀이공원이다.^^

 

이곳에 장기간 거주하면 모를까... 굳이 이먼곳까지 와서 놀이공원 가기에는 시간이 여유치 않다.

그러나 여름철에 콘서트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여름철에 이곳을 여행하게 되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초록의 숲과 그곳에 들어선 아기자기한 건물들 때문인지 

차갑게만 다가올 것 같은 북유럽의 바다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카타리나 엘리베이터에서 떠나면서 일몰이나 야경을 이곳에서 감상해도 정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질녘이나 밤에 다시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하루종일 너무 걸어 지쳤는지 다시 찾지 못했다.

이곳에서 일몰이나 야경을 보지 못한 것이 스톡홀름에서 가장 아쉬운점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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