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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Norway

[노르웨이 여행] 베르겐에서 로포텐 제도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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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겐에서 로포텐 제도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들

[노르웨이 여행]

 

유럽에서도 먼 노르웨이에 온 이유, 그것은 로포텐 제도를 보기위해서 이다.

우연히 보게된 로포텐 제도의 사진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는데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다니

의지만 있으면 언젠가 실현이 되는 것 같다. 몸은 피곤으로 쩔어 천근만근인데 그곳으로 향한다니

가슴은 두근거린다. 

 

 

 

 

 

베르겐에서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 제도로 가는 직항은 없다. 

오슬로를 거쳐 북극권에 위치한 보되에 간 후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서 로포텐 제도에 도착 할 수 있다.

비행기를 여러번 타야 하는 번거로운 일정이지만, 북위 66도의 로포텐 제도에 도착하면 내가 가본 최북단의

지역이 될 것 이다. 전생에 설인이었나? 빙하나 설산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추운 지역이 여행지로 더 끌리는 편이다.

 

 

 

 

@ 오슬로에서 보되 가는길에 비행기에서 본 풍경 [노르웨이 여행]

 

 

오슬로에서 보되로 비행기로 날아가는 동안 나의 눈은 줄곧 창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틀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초강행군으로 몸은 지칠데로 지쳤지만,

창밖으로 펼쳐지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은 피곤을 잊게 만들어준다.

 

 

 

 

@ 오슬로에서 보되 가는길에 비행기에서 본 풍경 [노르웨이 여행]

 

 

자연이 다듬은 깎아지른 산과 크고 작은 호수들, 그리고 피오르드 지형...

아름다운 자연은 사람의 마음도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

이런 자연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악해 진다는 것은 상상이 안된다.^^

 

 

 

 

@ 오슬로에서 보되 가는길에 비행기에서 본 풍경 [노르웨이 여행]

 

 

어느순간 물빛은 에메랄드색으로 빛난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라 그런듯 하다.

낮게 드리운 구름은 호수에 진한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저곳을 드라이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보되에 거의 가까워졌다.

이곳도 겨울이면 오로라도 관찰 할 수 있을만큼 위도가 높은 곳이다.

 

 

 

 

 

보되에 도착했다. 로포텐 제도로 가기위해서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로 옮겨탔다.

로포텐 제도로 가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이런 작은 비행기를 운행하는 것 같다.

프로펠러 비행기는 필리핀에서 타보고 거의 타보지 않았지만 허술하게 느껴져 반갑지는 않은 비행기이다.ㅠㅠ

 

 

 

 

 

보되에서 비행기로 얼마나 갔을까!! 아름다운 풍경들에 정신이 바싹든다.

뾰족뾰족한 바위산과 아름다운 해안선 라인이 혼합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로포텐 제도의 스볼베르 공항이다.

시골 간이역 같은 아주 작은 공항이라 활주로도 짧다.

구르마에 실려온 캐리어를 찾고,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공항 밖으로 나갔다. 

스볼베르 시내는 공항에서 5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 로포텐 제도 [노르웨이 여행]

 

 

 

렌트카를 몰고 공항을 빠져나오니 길 양옆으로 로포텐 제도의 수려한 풍경이 펼쳐진다.

맑은 날씨 덕분에 기분도 날아갈듯 좋다. 명성대로 로포텐 제도는 처음 마주한 풍경부터 기대감을 가지게 만든다.

가장 보고 싶었던 레이네를 향하여 곧바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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