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한식 맛집] 수요미식회 밥집, 옹달샘

 수요미식회 밥집, 옹달샘

[홍대 한식 맛집]

 

홍대에는 서양식, 일식, 중식, 퓨전요리 등 다양한 맛집들이 있기 때문일까?

홍대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의외로 밥집은 잘 모르는편이다.

홍대에서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라이브 클럽데이를 가다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옹달샘으로 들어갔다.

옹달샘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전통찻집 같을 것 같은데 한식집이다.

 

 

@ 옹달샘 위치 

 

옹달샘은 홍대입구역 보다는 합정역에서 훨씬 가깝고 합정역 보다는 상수역이 조금 더 가깝다.

오가다 눈도장을 찍어놓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급하게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곳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밥집이라고 해서 오래된 맛집 분위기가 날 것도 같지만 외관은 깔끔하고 카페같은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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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63회와 생방송 오늘저녁에도 소개가 된 곳이다.

수요미식회 방송을 봐서 그런지 맛에 대한 기대를 해본다.

 

 

안으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다. 일하시는 분들이 나이가 있을것 같았는데 젋은 분들이다.

수요미식회에 나와 유명세를 타면서 웨이팅이 있을것도 같지만 평일이라 다행히 웨이팅이 없다.

테이블은 손님으로 거의 만석이다.

 

 

재료 원산지 표기도 해놨다. 

 

 

@ 물병 

 

물병, 컵, 휴지케이스, 숫가락 등이 재밌는 아이템으로 이쁘게 보이려고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그런데 실용성은 떨어져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편이다.

 

 

수요미식회에 김치찜이 소개되었지만, 제육볶음을 추천하는 글이 많아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제육볶음은 2인이상 주문해야 한다. 주문을 하고 나니 제육볶음 + 곤드레 나물밥을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A코스가 눈에 들어온다. 제육볶음이 맛있으면 다음에 먹어보는 거로..

 

 

@ 기본 반찬 

 

 

 

주문하자 마자 곧바로 기본반찬이 나온다.

반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전부 깔끔하고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싹싹 먹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맛이라고 할까~

된장국도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부실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깔끔하고 맛있다.

 

 

메인 요리인 제육볶음이 나왔다. 

양도 푸짐하고 따끈해 보이는 것이 식욕을 자극한다.

 

 

@ 제육볶음

한입 먹어보니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단백하다.

짜지않고 적당히 매콤하면서 약간 달콤한 맛이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나서 속도 편안해서 누구나 좋아 할 것 같다.  

 

옹달샘은 여러번 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편안한 맛이라 

회사 근처에 이런 밥집이 있으면 당골로 이용할 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