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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줄서서 먹는 맛집, 윤씨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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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맛집, 윤씨밀방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홍대에 갈때마다 대로변도 아닌 골목인데 항상 대기줄이 있는 곳이 있다. 윤씨밀방이다.

더군다나 지하에 있다. 이름만 들으면 무슨 음식인지 감이 잘 안온다.

무슨 음식이고 얼마나 맛있으면 지나칠때 마다 줄이 서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어느날 홍대에 갔을때 윤씨밀방이 생각났고 12시 전에 가니 다행히 평소보다 대기줄이 적었다.

 

 

 

 

@ 윤씨밀방 위치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간판을 보니 만두집인가?

 

 

 

 

 

함박스테이크가 주메뉴인듯하다.

함박스테이크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먹어보고 싶긴하다.

 

 

 

 

 

@ 매장에 세워진 인형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외관은 빈티지스럽다.

내부도 빈티지스러울것 같은데 천천히 먹기에는 대기줄이 많아 여유스럽게 먹지는 못 할 것 같다.

 

 

 

 

 

영업시간은 22시까지.. 

11시 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대기줄없이 들어가려면 11시쯤 오면 여유로울 것 같다.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지하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공간이 나온다.

테이블 공간이 벽으로 나누어져 있어 덜 시끄러운 느낌이다.  

 

 

 

 

@ 테이블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테이블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가정식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각종 식물들과 소품들도 구석구석 자리를 잡고있다.

 

 

 

 

 

메뉴를 종이에 적어 주문하면 된다.

지인이 인터넷을 검색하더니 가장 인기있는 메뉴 2가지를 주문했다.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먹는 법이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

 

 

 

 

 

연륜이 느껴지는 메뉴판이다.

새롭게 메뉴판을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친근감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메뉴판에 윤씨밀방의 의미가 있다. 이 집 윤씨가 좋아하는 밀가루음식과 밀떡볶이라고 한다.

좋아해야 음식도 맛있는 법~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클래식한 떡볶이도 나온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셀프바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먹다가 부족하면 가져다 준다고 한다. 

 

 

 

 

@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 [홍대 함박스테이크 맛집]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이 나왔다.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시각으로 느끼는 맛은 먹어본 함박스테이크 중에서 일단 최고..

가격 8,000원

 

 

 

 

 

윤씨 함박스테이크 정식은 스테이크 위체 달걀후라이가 올려져있고 소스가 듬뿍 뿌려져있다.

밥과 샐러드, 올리브빵이 사이드로 구성되어있다.

올리브빵은 직접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부드럽고 맛있다.

 

 

 

 

 

스테이크를 자르니 부드럽고 스테이크 고기도 먹으직스럽게 두툼하다.

소스가 스테이크에 촉촉하니 잘 배어있고 소스와 버무려진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갔다.

 

 

 

 

 

스테이크를 잘라 한입 먹어보니 스테이크위에 올라진 달걀후라이와 

순한 맛의 소스가 어우러져 단백하다. 고기가 두툼하고 씹는 식감도 좋다.

고기가 묵직해서 그런지 포만감이 빨리온다.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함박스테이크.. 굿이다.

 

 

 

 

@ 함박 존슨탕 [홍대 줄서서 먹는 맛집]

 

지인이 주문한 '함박 존슨탕'이다.

탕위에 치즈가 올려져있고 걸죽해보이는 국물이 부대찌개 같다. 

치즈가 들어가 치즈향이 느껴진다.

가격 7,500원

 

 

 

 

 

이색음식이라 국물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궁금하게 만든다.

 

 

 

 

@ 함박 존슨탕 [홍대 줄서서 먹는 맛집]

 

 

국자로 떠보니 우동사리와 함박스테이크 한 덩어리가 들어있다. 

부대찌개 스타일인데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걸죽한 국물먼저 먹어보니 매콤하다. 

부대찌개 스타일이지만, 치즈가 들어가서 다소 느끼하면서도 고소하다고 할까~

찌개에 풍덩 빠져있는 함박스테이크도 국물과 함께 먹으니 색다른 맛이다.

밥한공기가 제공되어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니 진국이다.

함박스테이크와 우동사리가 들어가서 먹다보니 양이 많아 배부르다.

음식을 잘 안 남기는 편이고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다.ㅠㅠ

 

 

만족스러웠던 윤씨밀방.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줄서서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양도 품짐하고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아 대기줄만 없으면 근처에 갔을때 다시 가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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