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디저트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옛 일본창고를 개조한 이색카페 '빙고'

반응형

옛 일본창고를 개조한 이색카페 '빙고'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인천 차이나타운에 갔다가 골목 안쪽에 눈에 잘 안띄는 카페가 있다. 

이름은 빙고이다. 전주콩나물국밥 신포점 옆 골목에 있는데 무심히

지나치면 못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다.

 

 

@ 빙고 위치

 

 

@ 빙고

차아나타운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데 이곳도 상당히 오래된 건물같다.

카페지만 내부가 잘 안보여 어떻게 생겼는데 호기심을 자극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본 어딘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빙고는 근대시대에 일본 창고였던 것을 리모델링 한거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독특하다.

카페에 커다란 테이블이 하나만 있는 것도 특이하다.

단체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혼자나 둘이 오면 다른 사람하고 합석해야 되서 불편할 것도 같다.  

 

 

@ 주방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사장님 혼자서 주방에서 일하고 계셨는데 일본에서 공부를 해서 그런지

일본식 분위기로 꾸며놓았다.

 

 

@ 조명

은은한 분위기를 만드는 조명도 마음에 든다.

 

 

건축을 전공해서 직접 리모델링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사장님의 정성이 담겨있음이 느껴진다.

 

 

@ 병따개

이런 것은 어떻게 수집했을까?

오래된 병따개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꽤 연식이 되어보이는 클래식한 모습의 스쿠터는 인테리어 뿐만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타고 출퇴근 하신다고 한다.^^

 

 

@ 소품

 

제일 탑나던 컵..

일본에서 공수해 온 것 이라고 한다.

 

 

카페에 나오는 음악도 좋아서

비오는날 빗소리 들으며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감수성 있는 분위기이다.

 

 

@ 소품

 

빙고 메뉴판이다.

 

 

@ 당근 케익  

소박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케익..

 

 

 

음료와 케익을 주문하니 서비스로 초콜렛을 담아주셨다.

 

 

양도 많고 새콤달달한 레몬에이드...

 

 

레몬에이드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당근케익... 

달달하면서 묵직해서 양이 적어보여도 배가 든든한 느낌이라고 할까~

 

인천 차이나타운에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카페가 속속 생기는 추세인데

이런 독특한 분위기의 이색카페 마음에 든다.

사장님도 인상도 좋고 친절해서 좋은 시간을 가진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