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인천,경기도

인천 차이나타운 나들이

반응형

 

인천 차이나타운 나들이

 

인천 당일치기 여행으로 어디가 괜찮을까? 송도신도시도 많이들 가지만,

아마 요즘 인천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인천 차이나타운 일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면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 인천 차이나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번잡한 주말을 피해서 평일에 찾아봤다.

  

 

  

 

@ 빙고

 동인천역에서 내려 자유공원 방향으로 올라갔다. 홍예문을 통과하여 내려오던중,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를 발견했다. 유심히 살펴봐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름은 빙고... 정말 특이한 카페였다. 일제시대에 창고였던 곳을 사장님이 인수하여

카페로 개조한 곳이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잠시 쉬어갔다.

  

 

오랜만에 찾은 차이나타운은 아니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생기고 있다.

아마도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차이나타운의 근대시대의 거리를 그림으로 제현해 놓은듯 하다.

   

 

차이나타운은 역사가 있는 곳이다. 최초의 근대공원인 자유공원이 있고, 짜장면의 원조이기도 하다.

최초의 기관차, 교회, 우체국은 처음 알게되었다. 다음에는 최초의 교회, 우체국을 찾아봐야 겠다.^^

  

 

  @ 근대거리의 집

 

 

근대거리를 걷는동안 오래된 건물들을 발견 할 수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지금은 카페나 레스토랑, 각종 기념품점 등으로 변신되었다.

  

 

지금은 없지만, 근대시대에는 가까운 거리는 인력거가 대신 했을 것 같다.

  

 

 @ 마네키네코  

복고양이인 마네키네코가 손을 흔든다.

마네키네코가 오른손을 들고 있으면 돈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있어면 사람을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장사하는 곳에 왼손을 들고있는 마네키네코를 종종 볼 수 있다.

조만간 오른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를 사야 할 것 같다~ ^^

  

 

@ 마트로시카 

 다산을 의미하는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가 차이나타운에도 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서 러시아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인형이다.

  

 

세계 어딜가나 발견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유독 한국에서만 그 위력을 드러내지 못했는데,

이제는 관광차원에서 점점 발견하는 것 같다.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에 있는 조형물..

쿵푸팬더인가? 익살스런 모습이 재밌다.

  

 

 @ 십리향 화덕만두

 차이나타운의 명물인 십리향 화덕만두...

주말이면 줄이 늘어서있는 곳이다.

  

 

대형 중화요리점이 늘어서있는 차이나타운의 메인거리..

요즘 TV '가화만사성'의 촬영지인 중화요리점 연경이 보인다.

  

 

@ 공화춘의 짜장면

 차이나타운에 와서 짜장면을 안먹고 가면 안꼬빠진 찐빵이라 할 수있다. 

백년짜장인 만다복과 규모가 큰 공화춘이 유명한데 안가본 공화춘을 선택했다.

쫄깃한 면발이 손님을 끄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중화요리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음식인 짜장면..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인천이 원조라는 사실.^^ 중국에서는 짜장면을 팔지 않는다.

  

 

 @ 차이나타운  

계단도 중국식으로 재현해 놓았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최초의 근대공원인 자유공원이 나오고 인천항이 내려다 보인다.

  

 

@ 십이지상

 십이지상도 전에는 못보던 조형물이다.

돼지 조형물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쓰다듭었는지 볼, 코, 손바닥이 반질반질하다.^^

  

 

 @ 벽화거리

 삼국지거리를 선린문 앞에도 만들어놓았다.

삼국지거리는 벽화가 있어 그림과 글을 보면서 삼국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선린문 

중국이나 대만, 홍콩 등에서 봤던 중국식 전통문이다.

차이나타운에는 3개의 중국식 전통문이 있는데 이곳은 선린문.

나머지 2개는 중화가, 인화문이다.

  

 

계단을 따라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다보면 앙증맞은 조형물에 눈길이 간다.

자세히 보니 누군가의 낙서가 눈살을 찌뿌리게 만든다. 낙서는 금물~

  

 

@ 카페 아미가 

 자유공원을 넘어 홍예문 근처의 카페 아미가를 찾았다. 동인천에 가면 종종 들르는 당골이된 카페 아미가...

친절한 사장님과 편안한 분위기가 몸을 이끄는것 같다.^^

 

차이나타운은 평일에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수인선 개통 효과가 어느정도 반영된 것 같기도 하다.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조금씩 새로워지는 모습에 도보여행이 즐거운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