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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Germany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시내를 조망하자, 아스터 필름라운지 (astor film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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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를 조망하자, 아스터 필름라운지 (astor film lounge)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프랑크푸르트 도보 여행의 시작은 중앙역부터라고 할 수 있다.

중앙역 정면으로 뻗은 카이저거리(Kaiser str)거리를 따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숙소에서 얻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지도와 스마트폰의 구글지도가 훌룡한 안내자가 된다.

 

 

@ 카이저거리 

카이저거리는 중앙역 정면으로 뻗은 거리라 각종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번화했으며 오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앙역 주변으로 유흥업소가 많아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느 나라를 여행해도 밤늦게 한적한 곳은 주의하거나 안가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화창한 날씨를 보이자 거리의 노천카페와 노천식당에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맥주가 유명하고 일상에서 즐기는 곳이라 한낮에도 맥주를 즐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독일에 오니 맥주와 소세지 먹을 생각으로 여행초반 부터 입안에 침이 고인다.^^ 

 

 

여행 초반에는 사소하게 스쳐지나가는 것도 기록에 남기고 싶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그러나 그런 초반의 열정도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들기 마련이다. 

여행 초반이라 자전거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마냥 신기(?)했다.^^

 

 

카이저거리를 어느 정도 걸으니 높은 빌딩들이 보인다.

이곳은 독일 경제의 중심이다.

 

 

 @ 공원의 조형물 

푸르름이 가득한 공원에 도착하니 어디선가 흥겨운 음악이 울려퍼진다.

흥겨운 음악에 이끌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가니 이름 모르는 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나는 음악소리에 맞추어 몸이 저절로 움직이며 반응을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람회 기간이라 전세계에서 프랑크루프트로 몰려들어

숙소 잡기도 힘들고 평소보다 몇 배씩 올랐지만, 그래도 이런 보너스를 받았다.^^

 

 

@ 장크트카타리넨교회 

신나는 음악으로 몸에 활력소를 주입한 후 도착한 곳은 자일(zeil)거리.. 

프랑크푸르트의 최대 번화가로 프랑크푸르트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광장의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서 멋스럽게 자리잡은 교회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 

교회는 장크트카타리넨교회로 괴테가 세례를 받은 교회라고 한다.

 

 

@ 아스터 필름라운지

자일거리에서 아스터 필름라운지(astor film lounge)를 찾았다. 

극장과 바가 있는 건물이지만,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라고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는 프랑크푸르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현대적인 빌딩들은 탄탄한 독일 경제의 힘을 말해주는듯하다.

 

 

@ 돔성당

뢰머광장 방향에 뾰족한 첨탑이 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이 보인다. 돔성당이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이 1562~1792년 사이에 대관식을 거행한 곳이라고 한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돔성당에도 전망대가 있다고 하니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왠지 도시를 여행하면 높은 곳에서 시내를 내려다봐야 도시를 제대로 본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 전망대에서 보이는 프랑크푸르트

해가 떨어지려면 멀었지만 구름에 가려진 해는 일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같은 방향의 풍경을 공유하는 연인의 뒷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아마도 그들만의 추억을 하나 더 추가했을듯 싶다.^^

 

아스터 필름라운지는 가이드북에도 나오지 않은 전망대지만,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더군다나 무료이다.^^

야경도 아름답다고 하던데 어찌하다보니 놓친것이 다소 아쉽기만 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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