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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경기도

경기도의 이태원, 평택국제중앙시장 | 평택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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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이태원, 평택국제중앙시장 

[평택 가볼만한곳]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TV에서 평택국제중앙시장이 나온 것이 떠올려졌다.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그동안 수없이 지나치기만 하고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평택으로 결정.

더군다나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이 무료라고 하니 가뿐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평택국제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입구쪽으로 향하니

'평택국제중앙시장'이라 써진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영어로 써진 'Hello'가 국제시장임을 상기시켜준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송탄역에서도 도보로 접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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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기찻길  

지금은 이용되지 않는 옛날 기찻길이 걷고 싶게 유혹한다.

바닥과 벽에 그려진 벽화들이 옛날 기찻길에 친근함을 가미시켰다. 

  

 

 @ 각종 모자들 

재래시장이지만 이태원적인 분위기가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외국인도 오가다 자주 마주치고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즐기는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알고보니 시장 바로옆에 미공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에서 보았던 'Hello'가 골목 벽화에도..^^

  

 

낡은 건물에 컬트적인 느낌의 대형벽화가 이색적이다.왠지 이 벽화는 외국인의 창작물일것 같다.^^

  

 

 @ 거리의 조형물  

평택국제중앙시장의 메인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풍경들...

 

 

추운날 따끈한 길거리 음식이 빠지면 서운하다.^^대기줄이 있어서 특별할줄 알았는데 특별하지 않았다.ㅠㅠ

  

 

 @ 김네집 부대찌개 

평택 부대찌개의 양대산맥인 김네집과 최네집!

그중에 김네집 부대찌개를 맛보기 위해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 갔는데도 1시간 대기줄이 있었다.ㅠㅠ

고진감래라고 할까~ 추위에 달달 떨면서 대기줄에서 기다렸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유명한 부대찌개를 맛보았으니 이번에는 버거를...

송쓰버거와 갈등을 하다가 평택에 사는 지인이 추천해준 미스진을 선택했다.

결론은 평범한 맛...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ㅠㅠ 포장해서 식은 다음에 먹어서 그런가...

  

 

 @ 옛날 기찻길의 벽화  

가는길에 옛날 기찻길을 통과해서 갔다. 동네 개들도 낯선 이방인이 반가운지 꼬리를 흔들며 따라온다.^^

바닥에 그려진 도라에몽이 귀엽기도 하지만, 우리것인 뽀로로나 라바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라 쉬는 상점들도 많고 날씨가 추워서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이태원에 비해 규모나 세련미는 떨어지지만 이국적인 모습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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