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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포토에세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사진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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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순간을 사진에 담다

 

 

웨딩촬영을 하며 활짝 웃는 예비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인다.

또한 그날 만큼은 예비 신랑, 신부 모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뇌리에 남지 않을까?

 

해외여행를 하면서 가끔씩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곤 한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시간을 잡고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곤 한다.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봤다.

 

 

 

 

이탈리아 베니스

낭만 가득한 수상도시 베니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산마리노 광장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웨딩촬영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해가 하루를 마감하려고 준비하고 하늘이 붉어지기 시작하면 더욱 극적인 모습이 연출된다. 

 

 

 

 

아름다운 예비 신부의 모습 때문일까?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진 담기에 바쁘다.

마치, 연예인 처럼 인기가 많았던 분..^^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카메라가 그들 앞에 있었다.^^ 

 

 

 

 

 

 베니스는 어디서 찍든 화보같이 나오기에 동양인에게도 인기있는 웨딩촬영지였다. 

 

 

 

 

몬테네그로 코토르 

크로아티아는 방송 매체의 영향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몬테네그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몬테네그로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를것이다. 크로아티아 밑에 붙어있는 

몬테네그로는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다. 그곳에서도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발견했다.

 

 

 

아름다운 신부를 안고 행복해하는 신랑..

 

 

 

 

"꽃 보다 아름답죠?^^"

 

 

 

 

 신부의 웨딩촬영에 따라온 친구가 신부와 기습 키스(?)를 했다.ㅠㅠ

이벤트로 살짝 설정만 한 것 같지만 순간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나름 재밌는(?) 순간이었다.^^

 

 

 

 

중국 쓰환성 구채구

중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의 하나인 구채구. 물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명 관광지라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해 웨딩촬영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지만, 

아침 일찍 입장한 구채구 오화해에서 웨딩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오화해는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만큼 웨딩촬영 하는 예비 부부의 모습을 여러명 보았다.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올렸을 때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재밌어서 순간 포착을 했다. 

 

 

 

 

가을 구채구와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신부의 표정이 밝은 것과 대조적으로 신랑은 결혼하는 것이 싫은지 

표정이 울상(?)이다. 물론, 순간포착이라 저런 표정이 담겼다.^^

 

 

 

 

중국 상하이 타이캉루

인사동과 삼청동을 믹스한듯한 상하이의 이색골목 타이캉루..

낡고 오래된 골목을 새롭게 변신시킨 곳이다. 

분위기있는 곳인 만큼 웨딩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화려하게 꾸민 머리와 복고풍 느낌이 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은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중국 상하이 쉬쟈회이 천주교성당

아름답고 유서깊은 성당은 웨딩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60미터 높이의 고딕양식인 쉬쟈회이 천주교성당은 상하이 천주교 행사의 메카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나라를 방문하면서 성당을 많이 봐서 그성당이 그성당 같은데, 

문득 방문한 그곳을 더욱 기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름다운 성당과 꽃밭이 있는 이곳에 웨딩촬영하는 2팀을 볼 수 있었다.

 

 

마치며...

웨딩촬영하는 사진을 담으면서 나도 모르게 왠지 설레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진에 담긴 그들의 행복한 모습만큼 

웃음을 잃지 않는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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