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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여행] 기념품점 미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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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점 미녀 아가씨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여행]


가끔씩 여행한 나라중에 미인들이 가장 많았던 나라가 어디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럴때마다 러시아가 미인들이 제일 많았다고 대단하곤 한다. 아무래도 남자들의 관심사 중의 하나인 것 같다.^^

10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인의 나라 러시아는 그 자리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넘겨줘야 할 것 같다.


네비게이션이 위치를 찾지못해 밤늦게 어렵사리 도착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

현지인들은 무척 착하고 좋았으며 보이는 사람마다 대부분 미인이다.

다음날 모스타르의 유명한 관광지인 스타리모스트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마을을 구경했다.

그런데 기념품점에서 일하는 아가씨들도 대부분 미녀라 깜짝놀랬다.

어느 한 기념품점에서 일하는 미모의 아가씨를 카메라로 사진을 담으려고 하니 기꺼이 허락해 준다.

그런데 모델급 수준의 아가씨라 사진을 찍다보니 너무 많이 찍어버렸다.ㅠㅠ 


"충분해요.."


그 한마디에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기념품을 여기서 사야 할 것 같았다.

기념품 몇 개를 샀는데 가격도 깍아줘서 기분이 좋았다. 

계산을 하고 있는데 사진을 찍었던 미녀 아가씨가 다가와서 농담을 던진다.


"여기는 가격도 깍아주고 나랑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미녀 아가씨에 낚여서 기념품을 샀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기분은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속에 녹아든 때묻않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 

그리고 미인까지 많았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는

발칸반도 여행에서 가장 그리운 여행지가 되었다.^^


- 모스타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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