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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의 브로클린, 성수동 | 서울 가볼만한곳, 자그마치, 대림창고, 베란다 인더스트리얼, 보부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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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브로클린, 성수동

[서울 가볼만한곳, 자그마치, 대림창고, 베란다 인더스트리얼, 보부상회]


늦은 포스팅이지만, 서울의 골목골목을 걷고 싶게 만들었던 봄이 다가오는 시기..

서울의 브로클린, 성수동.. 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영화에서 보던 뉴욕 브로클린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어느날 성수동으로 향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내려 접근한 성수동은 오래되서 낡았지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었다.

옛 것 사이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서 다소 혼재된 느낌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성수동과 잘 어울리는 벽화가 시선을 잡는다.

낡은 곳을 새롭게 하기위해서 벽화마을이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기에

구석구석 벽화가 더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단지 느낌이었다.






 잡지에서 소개된 스팟 중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자그마치'란 카페이다. 인쇄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다. 

공장을 개조한 곳이라 다소 무거워 보일 것 같았으나 의외로 모던하며 넓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영상도 보여주고, 꽃이 전시 및 판매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성수동을 둘러 볼 에너지를 충전해 본다. 





@ 대림창고 [서울 가볼만한곳]







자그마치에서 나와 조금 더 걸으니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60, 70 년대의 공장분위기의 건물이 보인다.

간판에는 대림창고라는 써져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문래동 예술촌 느낌이 들기도 한다. 

건물을 한바퀴 돌아보니 창고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림창고는 한때 물건 창고로 이용되다가 어느순간 패션 브랜드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변했다고 한다.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를 찾아 이동하던 중 발견 한 길냥이..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잘생긴 놈이다.

인간에 대한 경계심 때문인지 다가가니 차 밑으로 숨어버린다. 




@ 베란다 인더스트리얼 [서울 가볼만한곳]




골목길을 들어서 찾아간 곳은 베란다 인더스트리얼...

겉은 낡았지만 빈티지한 느낌도 든다. 내부를 개조해서 화보나 모델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런 독특한 장소가 사진은 좀 더 부각되게 나올 것 같다.






베란다 인더스트리얼과 붙어있는 "보부상회"이다.

입구는 고물상 같은 느낌인데 안은 예술공간 겸 카페로 이용되어지는 것 같았다.

안에서 누군가 작업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했다. 넘 소극적인가? ㅠㅠ






몇 곳의 핫 플레이스가 더 있었으나 길치라 찾지 못했다. ㅠㅠ

골목이나 대로변에 있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헤매는 도보여행은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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