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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충청도

철쭉이 이쁘게 핀, 공세리성당 - 아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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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이쁘게 핀, 공세리성당

[아산 가볼만한곳]

 

충남 아산으로 떠난 당일치기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공세리성당.. 

종교는 없지만 공세리성당은 우리나라 순교의 역사를 담고있는 유서깊은 성당이며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성당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등 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화창한 하늘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여행자는 어떤 날씨도 즐겨야 하지만, 이왕이면 날씨가 좋아야 더 즐거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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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니 화사한 꽃들의 잔치에 눈이 즐겁다.

분홍색, 하얀색, 붉은색 등의 다채로운 자연의 색에 눈이 호강한다.

 

 

 주차장에서 걸어올라가니 오래된 보호수 옆에 공세리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1890년에 건립되었으니 120년이 넘은 유서 깊은 성당이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아~ 그럴만하군~"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여본다.

 

 

붉은색의 벽돌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가까이 다가가니 건물은 더 위풍당당하다. 

120여년된 건물의 단아함과 아름다운에 감탄사가 터진다.

 

 

성당 옆으로 가니 커다란 보호수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보호수는 느티나무로 높이는 31미터에 이르고 수령이 380여년된 오래된 나무이다.

 

 

@ 공세리성당

 

 

봉헌된 납골식 순교자 현양탑이다. 이곳에는 순교자 23분의 묘석이 모셔져있는 곳이다.

순교자 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기에 오늘날 천주교가 한국에서 이렇게 뿌리를 내리지 않았나 싶다.

 

 

 화사한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여 성당은 더욱 빛을 발한다.

 

 

 붉은색 벽물로 이루어진 오래된 건물은 성지박물관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1,5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천주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천주교를 믿지 않아도 잠시 들려봐도 괜찮을 것 같다.

 

 

 성당이 위치한 곳의 부지는 예로부터 충청도 일대에서 거둔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 창고가 있었으며 300여년 동안 운영되었다.

 

 

성당 내부가 궁금해서 잠시 들어가봤다. 

아직도 예배를 보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당에서 나오니 마치 땅의 기를 빨아 먹을 것 같은 거대한 뿌리가 보인다. 보호수의 뿌리이다. 

300년이 넘는 오래된 보호수인만큼 뿌리의 굵기가 예사롭지 않다.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인 타프롬에서 보았던 나무들의 뿌리가 생각나게 만든다.

 

 

수많은 사진가들의 모델이 된 성당...

나또한 사진으로 보고 언젠가 사진으로 담고 싶었던 성당이었다.



@ 마리아상

 

 

@ 철쭉 

 성당 주변으로 꽃들이 많이 피었지만 그중에 철쭉이 가장 눈에 띈다.

이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핀 꽃이 철쭉이다.누군가의 블로그에서

꽃이 피는 봄에 공세리성당이 가장 이쁘다고 하던데 그말에 수긍이 가게 만든다.

 

성당 주변으로 순례길이 있고 예수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각상들이 보인다. 

급하게 성당만 보고 가지말고 성당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푸르름 속에 순백의 순수한 모습으로 서있는 성모 마리아상...

 

 

성당의 정면 모습만 사진으로 봤는데 철쭉과 각종 꽃들이 만발한 산책로도 괜찮고 

커다란 보호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실제로 와보니 아름답기로 알려진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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