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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충청도

아산 당일치기 여행 | 아산 가볼만한곳, 외암민속마을,지중해마을,피나클랜드,공세리성당,곡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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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당일치기 여행 

[아산 가볼만한곳, 외암민속마을,지중해마을,피나클랜드,공세리성당,곡교천]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계절,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괜찮은 곳이라 할 수 있는 아산으로 출발했다.

몇번 가본 곳이지만 이맘때쯤이 가장 좋다고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어렴풋이 본 것이 기억이 난다.

집에서 아산까지 차로 한시간 거리이고 아산내에서도 볼거리들이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 이동하기가 수월한 곳이다.

그런데 매일 출퇴근하는 서울은 멀게 안 느껴지는데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아산은 멀게 느껴지는지.. 충청도라 그런가?

아무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전날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그런지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루트

공세리성당 -> 청와삼대(점심) -> 피나클랜드 -> 외암민속마을 -> 

지중해마을(수호두파이) -> 곡교천 -> 온양온천 신천탕

  


  


  공세리성당

 아산에 진입해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공세리성당.. 우리나라 순교의 역사를 담고있는 유서깊은 성당이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덥게 느껴지는 날씨가 짜증까지 불러 일으켰는데 공세리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그런 짜증이 멈춰버렸다. 아마도 유서깊은 공세리성당의 단아한 모습도 모습이거니와 철쭉과 각종 꽃들로 

화사하게 단장한 모습이 잘 가꾸어진 공원을 산책하는 듯했다.





철쭉과 각종 꽃들로 인해 공세리성당이 더욱 빛난다.





@ 공세리성당 [아산 당일치기 여행]





 청와삼대

공세리성당을 나오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근처의 칼국수로 유명한집인 청와삼대로 이동..

청와삼대는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님이 차린 음식점이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통령을 모셨다고 한다. 

청와삼대의 대표 칼국수 청와칼국수와 신선한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왕만두, 김치만두, 감자만두가 나오는 모듬만두로 점심해결~

날씨가 더워 땀 뻘뻘흘리고 먹은 칼국수지만 덥다덥다하면서 맛있게 먹은 칼국수..








피나클랜드

청와삼대에서 칼국수로 배를 채운 후 이동한 곳은 가까운 피나클랜드.

소풍 나온 아이들이 가득했던 곳인데 도시락 싸서 피크닉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지그재그길을 올라가는 재미도 솔솔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아산의 모습도 시원하다.




피나클랜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지그재그길..

각종 꽃들이 싱그럽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걷는 라일락 터널..





@ 피나클랜드 [아산 당일치기 여행]





외암민속마을

공세리성당과 피나클랜드에서 예상한 시간보다 더 있다보니 입장시간이 있는 외암민속마을로 

급하게 루트를 바꿔버렸다. 시간이 늦어져서 외암리 민속마을이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서이다.   

예전 양반 부터 서민들의 집까지 생활모습을 엿볼수 있도록 해놨으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나무다리가 인상적이었다.




외암리 민속마을을 연결해주는 나무다리가 운치있다. 

오래된 다리라 건너갈 수는 없도록 해놨다.






 예전의 서민들의 집인 초가집... 

숙박하는 곳도 있어서 한옥을 체험할 수 있다.





@ 외암민속마을 [아산 당일치기 여행]





지중해마을

외암민속마을에서 우리것을 봤으니 이국적인 건물들이 있는 지중해마을로 이동...

지중해풍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1층에는 각종 샵들이 들어서 있다.

아직 입점안한 상점들이 많아서 미완이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괜찮아 질 것도 같다. 

실망했다는 혹평이 많아서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그다지 실망하지 않은지만

그렇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하기에도 아직 뭐한곳... 

아산시내에서 가까우니 시간이 남으면 잠시 들려봐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봤던 하얀색 건물과 파란색 지붕이 있는 건물들이 늘어서있다. 

그렇다고 산토리니 처럼 아기자기하지는 않다.




 

@ 지중해마을 [아산 가볼만한곳]





수호두파이

블로그 이웃님의 추천에 찾아간 수호두파이.. 천연벌꿀, 올리고당, 메이플시럽을 사용하고 

아몬드를 직접 갈아 반죽한 수작업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웰빙 수제파이라고 한다.

테이크 아웃이라 앉아서 먹을 수 없어서 일단 불편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지 않고 가격대비 맛도 그닥...  







아산 곡교천

가을이면 은행나무 단풍 명소로 유명세를 치르는 아산 곡교천은 봄이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여진다.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유채꽃이 덜 피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뽑내고 있었다.

노란 유채꽃군락안으로 들어가 화보를 찍어보는 어떨지?




@ 아산 곡교천 [아산 가볼만한곳]



곡교천까지 보니 어두어지기 시작한다. 온양온천역 주변에서 저녁을 먹고 

온양온천 내에서도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신천탕에서 하루의 피루를 푸는 것으로 마무리...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이국적인 건물과 아름다운 자연까지 아우르는 아산...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알차게 갔다올 수 있는 여행지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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