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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스웨덴 스톡흘름 여행: 감라스탄 골목길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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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라스탄 골목길의 아이

[스웨덴 스톡흘름 여행]


스웨덴 스톡흘름의 오래된 골목인 감라스탄을 걷다가 

종종 마주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하다.

금발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때로는 인형같이 너무 귀여워서 

본능적으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 올라가곤 한다.

그러나 귀여운 아이들의 얼굴을 담은 사진이 거의없다.


아이들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 거의 대부분 고개를 돌리버리기 일수다.

아이들이 고개를 돌리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못 된 짓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인지, 

아니면 내가 만난 아이들이 낯선 이방인의 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담기는 것을 싫어하는 건지 정확히는 알수 없었지만,

카메라만 있으면 금방 친한 사이가 되어버리는 

동남아나 네팔, 인도 아이들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 감라스탄, 스톡흘름, 스웨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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