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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충청도

서천 여행: 국립생태원, 체험 생태공원 (에코리움, 서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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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생태공원, 국립생태원  

[서천 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에코리움]

 

서천은 아직까지 여행지로써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주목을 받아가고 있는 곳이다. 

서천에서 가장 큰 볼거리를 꼽으라면 신성리 갈대밭과 국립생태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식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국립생태원으로 향하는 동안 기대가 크다.

 국립생태원은 서천의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개원했으며 장항선 장항역과 맞닿아 있어 서천에서도 비교적 접근성이 수월한 곳이다. 

 

 

 @ 운영시간 및 요금 

 

 

 입구에는 국립생태원에서 눈여겨 봐야할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서부다이아몬드방울뱀, 초록나무비단뱀, 피라냐, 자이언데이게코, 금호, 캥거루발톱 등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새싹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이 나타난다.

'숨, 생명의 본질'이라는 작품으로 인간 생명의 근원인 심장과 폐를 형상화 했다고 한다.

생태원이라 새싹을 형상화 한거라 단정했으나 예상은 쉽게 빗나갔다.^^


 

 귀여운 전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었으나 노약자나 장애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10분에 한대씩 출발한다고 하니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에코리움

 

@ 에코리움

방문자센터를 거쳐 도착한 곳은 에코리움. 국립생태공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열대, 온대, 사막, 지중해, 극지 등의 기후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구경 할 수 있다.


 

 @ 연꽃

 에코리움으로 향하는 동안 작은 연못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들이 잠시 발길을 잡는다.




 

 

내부로 들어가면 건물 천장에 커다란 조형물이 걸어진 것이 보인다.

먹이사슬로 나열되어 있다고 한다. 애벌레 뒤에는 거미... 이런 순으로 되어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 열대지역관

열대관을 보는 것부터 시작..

이곳에 들어오니 정말 동남아의 열대우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덥고 후덥지근하다. 몸 뿐만아니라 얼굴도 땀이 벅벅되었다.

작은 인공폭포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지만 너무 더워서 시원한 느낌이없다.

잎새에 묻은 물방울 마저 땀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

 

 

열대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멕시코 도뇽룡은 살아있는 화석같은 느낌이다.

잠수복을 입고 수족관을 청소하는 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짱이었던듯.^^

 

 

너무더운 열대지역관을 빠져나오니 사막지역관이다.

건조한 기후가 이렇게 좋은지 몸소 느껴진다.사막지역이면 의레 생각나는 선인장은 물로 독특한 형태를 한 바오밥나무도 있다.

 

@ 프레리독

경계하듯 주변을 둘러보고 왔다갔다 하는 동물이 보인다.

때로는 자신만의 소리를 내며 공유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초원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프레리독이다. 행동이 귀여워서 한참을 봤다.

 

 

극지지역관으로 오니 아이들이 호기심있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 동물이 보인다.

뒤뚱뒤뚱 걸어가는 모습이 귀여운 펭귄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니 물속에서 수영치는 것도 즐거운 것 같다.^^ 

 

 

아이들이 견학을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형물들을 곳곳에 설치해놨다.귀여운 조형물들 때문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연못과 습지 등이 있는 공원은 산책로로도 괜찮다. 

워낙 방대한 크기라 자세히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 야생화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우리 들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되는 꽃 전시장이다.

분경 작가들의 작품과 멸종 위기의 희귀 야생화들이 1,200여점 전시되고 있어 평소에 보기힘들거나 보지 못했단

야생화들을 볼 수 있었다. 방대한 규모의 체험 생태공원인 서천 국립생태원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뿐만아니라,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아방대한 규모에 비해 뭔가 허전하고 미흡한 느낌도 있다. 

꼭 무엇이라고 말하기 그러나 이런 점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보완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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