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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노르웨이 여행: 로포텐제도 레이네, 바다위의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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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의 알프스, 로포텐제도 레이네

[노르웨이 여행]

 

여행가기전 노르웨이를 이미 여행한 분들에게 노르웨이에 대해서 물어보니 반응이 시킁둥하다.

"비싸고 이동하기도 불편한 곳이라 여행자들이 잘 안가는 이유가 있네요"

 

갔다오신 분들 중에 너무나 좋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추천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노르웨이를 꼭 여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북위 66도의 북극권에 위치한 '바다위의 알프스'라 불러지는 로포텐제도 때문이다.

 

이곳을 가기위해서 노르웨이의 베르겐에서 출발하여 왕복 5번의 비행기를 타야했다.

그것뿐인가, 로포텐제도 때문에 여행루트도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그래도 버리기에는 가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했던것 같다.

 

어렵사리 찾아간곳에서 반겨주는 것은 살인적인 물가...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을 엄청나게 방해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곳이다.

 

그동안의 여행으로 눈높이가 엄청 높아진건지

아니면 살인적인 물가로 인해 마음속에서 반감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블로그에서 온갓 미사어구를 동원해 칭찬한 로포텐제도 레이네는

마음 한켠을 울적하게 만든 감동적인 풍경이라기 보다는 그냥 풍경이 좋았던 곳으로 기억된다.


 

- 레이네, 로포텐제도, 노르웨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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