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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대문맛집] 본고향맛집, 동묘역 맛있는 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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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역 맛있는 고기집

본고향맛집

[동대문맛집]

 

종로는 전통있는 오래된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어설픈 미식가의 구미를 당기는 곳. 

종로 외각의 동묘역 주변은 잘 가지 않는 낯설은 지역이지만 동대문맛집을 찾아 동묘역으로 향했다.

동묘역에 있는 본고향맛집 한우는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1+ 이상의 한우만을 취급하고 있다.

 

 

 

 

 

  

 @ 본고향맛집 [동대문맛집]

 

 

동묘역 5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앞에 본고향맛집이 보인다.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고 역 바로앞에 있어 찾기쉽다.

간판에 한우, 암돼지라고 써져있다. 한우와 암돼지를 취급한다.

 

 

 

 

 

 

 

 

 

연예인들의 사인과 방송에 나온 사진이 빼곡히 붙여있다.

일본방송에서 한우 맛있는 집으로 촬영했다니 흥미롭다.^^

 

 

 

 

 

 

 

입구쪽에서 고기를 다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피곤한 월요일인데 고기를 보니 쳐졌던 어깨가 힘을 얻는듯 하다.^^

 

 

 

 

 

 

 

 

테이블은 칸막이로 되어있다.

화,목은 소잡는날이라 육사시미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방도 있어서 앉아서 먹는것을 선호하면 방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주방이다. 몇 분이 일하고 계셨다. 7시 약간 넘었을 때는 한가로워 보였는데 

조금 지나자 넓은 매장이 손님들로 꽉차서 바쁘셨을것 같다.  

 

 

 

 

 

 

 

 

메뉴판이다. 두명이서 골고루 먹어보기로 했다. 한우생등심, 차돌박이, 암돼지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했다.

매생이를 좋아하는데 '매생이갈비탕'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있다. 다음에 맛보고 싶은 메뉴이다.

 

 

 

 

 

 

 

동묘역에만 매장이 있는줄 알았는데 압구정이 본점이다.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선정(동묘점), 소비자선정 베스트 친절맛집,

2010 상반기 소비자 경영대상에 선정 되었다고 하니 고기맛이 기대가 된다.^^

물론, 배가고파서 뭐든지 맛있을 것도 같지만..

 

 

 

 

 

 

 

 불판이다.  참숯불을 사용한다. 숯불은 가스불에 비해 2배 정도 빨리 온도가 상승하며

고기 안밖 온도를 동시 상승시키며 표면에 막을 급격히 만들어서 내부 육즙이 그대로 있어 고기가 더 맛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은은향 숯향까지 더해지니 고기굽는데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밑반찬

 

 

 

 

 

 

 

 

 

 

 

밑반찬이다. 일반적인 고기집의 반찬과 비슷하지만, 밑반찬이 떨어지면 친절한 종업원이 알아서 바로바로 가져다 준다.

고기의 느끼함 때문에 절인 양파를 많이 먹는 편인데 싱싱하고 아삭한 양파가 푸짐해서 좋았다.  

 

 

 

 

 

 

 차돌박이


 

 

고기 두께가 얇은 차돌박이로 먼저 시작했다.  가격은 1인분(200g)에 25,000원이다.

차돌박이는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쪽 부위이다.

소 한마리에서 약 2.2kg 밖에 생산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양파와 버섯을 올리고 차돌박이를 불판에 올렸다. 

익은 다음에 한번 뒤집으면 된다. 너무 익으면 뻣뻣해지니 살짝 익혀야 한다.

  

 

 

 

 

 

 

 쫀득한 차돌박이는 질기지않고 고소하다.

 

 

 

 

 


 한우생등심

 

 

 

 차돌박이로 입가심을 하고 다음에 나온것은 한우생등심. 1인분(150g) 가격 27,000원

고기 때깔이 좋다고 해야하나! 비주얼이 먹음직스럽다.

 

 

 

 

 

불판을 갈고 한우생등심을 구웠다. 불판이 뜨거워졌을때 고기를 올려야한다.

생등심은 적절한 타임에 한번에 잘 뒤집어서 육즙이 살아있어야 

고기굽는 기술인데 아직까지 적절한 타임을 잘 모르겠다.ㅠㅠ 

여러번 뒤집으면 육즙을 빨리 증발시켜 푸석하게 된다.

 

 

 

 

 

 

한입 물어보니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생등심은 너무 익히면 고기가 뻣뻣해지니

고기 가운데는 안 익어서 붉게 남아있어야 한다. 

 

 

 

 

 


 암돼지 삼겹살

 

 

 

국내산 암돼지 삼겹살이다. 가격은 1인분(200g)에 12,000원. 1인분에 3덩어리가 나왔다.

내공이 약해서 맛만보고 암돼지인지 숫돼지인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ㅠㅠ

  

 

 

 

 

삽겹살의 고기와 비게 비율이 적절해 보인다.

 

 

 

 

 

 

 삼겹살은 김치와 같이 익혀 먹어야 맛이 더 좋다.

 

 

 

 

 

 

 

 숯불에 익힌김치 또는 상추와 싸먹으니 고소하고 쫄깃하다.

삽겹살의 비게는 바삭하고 고기는 야들야들 부드러워 조화가 잘된다.

암돼지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특히, 불판이 좋고 참숯불이라 그런지 삽겹살을 오래구워도 타지지않고 딱딱해지지 않아 좋았다.

 

 

 

 

 

 

 

 

된장국과 밥을 주문했다. 

무난한맛으로 달작지근하면서 조개가 들어있어 시원하다.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소화가 잘되라고 마지막으로 매실차가 나온다.

달달하면서 시원하다.

 

 

맛있는 고기를 다양하게 먹었다.

친절한 종업원과 퍽퍽하지 않고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고기맛은

고기가 먹고싶을때 언제고 다시 찾고 싶어지게 만든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317-20 1층 

찾아가기: 동묘역 5번 출구 바로앞

영업시간: 월~토 24시간, 일요일: PM 12:00

전화: 02-2234-3392

주차: 따로 없으며 밤에는 골목에 주차가능

홈페이지: http://www.bongo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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