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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mbodia

왓트마이 사원, 캄보디아의 비극적인 과거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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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트마이 사원은 앙코르 유적지 가는 길에 있었다.

씨엠립 시내로 부터 1.5km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킬링필드 때 무고하게 학살당한 영혼을 기리기 위한 사원이다.

비포장도로를 덜커덩 거리면서 뚝뚝이를 타고 도착하니 작은 위령탑이 보였다.

위령탑 안에는 크메르 루즈 집권기에 씨엠립 근처에서 학살당한

사람들의 실제 유골을 모아놓았는데 처음 보는 유골이라 섬뜩했다.

왓트마이는 프놈펜의 킬링필드 사원의 위령탑과 모양과 형태가 비슷하나

규모는 휠씬 작았다.

그래서 작은 킬링필드라고도 불리운다.

캄보디아인은 킬링필드라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족사항을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났다.

1975 ~ 1979년도 크메르 루즈에 의해 학살당한 사람만 캄보디아 인구의 30% 정도

된다고 하니 정말로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인이다.


 

 

 

 

입구에서 보였던 사원.

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아서 무엇이 있는지는 잘 모른다.

불교사원인 듯 했다.

 

 



 

 




 

 

크메르 루즈 집권기에 학살된 캄보디아인의 유골이 모셔져 있는 위령탑.

유리 안에 유골이 보인다.


 

 



 



 

기부금함 안에는 천원짜리도 보였다.


 

 



 



 

위령탑 옆에는

잔인한 역사의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학살자들의 사진도 있었는데 아직도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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