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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필리핀 루손섬 북부 여행] 힘겨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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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삶

[필리핀 루손섬 북부 여행]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가 속해 있는 루손섬의 북부는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라

우리의 60, 70년대에나 볼 수 있을것 같은 목가적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뚜게가라오 시내를 벗어나자 보이는 개발안된 땅들과 넓게 펼쳐진 논은

도심에서의 복잡했던 마음을 가라앉으며 차분하게 만들어 버렸다.

 

얼마쯤 차로 달렸을까! 잠시 내려 평온해 보이는 시골 풍경에 취해있는데

물소를 타고가는 농부의 모습이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신기해하며 다가갔다.

 

논을 갈고 거기다가 농부를 태워 이동까지 시켜주는 물소는 피곤해 보였다. 

그뿐인가? 물소를 따라다니면 괴롭히는 수없이 많은 날파리는 

물소의 힘겨운 삶을 이해해주지 못하는듯 했다.

 

너무 불쌍한데 도와주질 못해서 미안하기만 하다.

물소야! 다음 생애에는 사람으로 태어나길 빈다.

 

 

- 뚜게가라오, 루손섬 북부, 필리핀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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