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anada,USA
2011. 9. 13.
[캐나다여행/유콘] 백조가 노니는 데자디어 호수
[캐나다여행/유콘] 백조가 노니는 데자디어 호수 헤인스 정션으로부터 약 50km 정도 떨어진 데자디어 호수는 헤인스 하이웨이의 아늑한 쉼터를 제공해 주었던 캐슬린 호수와 더불어 낯선 여행자를 잠시 머물게 만들었다. 이곳은 최대 40파운드의 무지개 송어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여름에 낚시로도 괜찮은 장소이다. 호수 주위는 눈으로 덮힌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클루아니 국립공원에 있는 다른 호수와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잠시 차를 멈추고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을 빼앗겨 본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는 몸 속에 타고 들어와 뇌에 청량감을 준다. 노란 민들레가 뭉게구름 가득한 푸른 하늘과 어울려 아름다운 색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자연만 있는 곳이지만 자연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만족감은 충분하다. 2차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