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고양이이야기
2017. 7. 26.
우리집 반려묘 치즈태비 콩이 (2012.3 ~ 2017.6.28)
우리집 반려묘 치즈태비 콩이 (2012.3 ~ 2017.6.28) 5년전 3월 어느날.. 집근처에서 '야옹야옹' 하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치즈태비 아깽이가 있다.평소에 고양이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그날따라 뭐에 홀렸는지 그 아깽이에게 마음이 끌렸다. 주변을 살펴보니 어미 고양이도 보이지 않는다. 몸도 꼬질꼬질하고 마르고 많이 배고픈것 같다. 꼬리는 다쳤는지 휘어져있고 콧잔등은 싸워서 생겼는지 상처가 있다. 불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구조한다고 생각하고 집에 안고 왔다. 그렇게 치즈태비 콩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반려견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해봤지만, 고양이를 키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고양이는 영물이라 따라오면 길러줘야 한다는 말을 얼핏 들은적이 있었는데 콩이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