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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촌 나들이,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 (서울 가볼만한곳, 세종마을, 대오서점, 남도분식, 효자베이커리, 밥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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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 서촌 나들이

[세종마을, 대오서점, 남도분식, 효자베이커리, 밥플러스]

 

추위도 한풀 꺾이고 낮이면 걷기에도 괜찮은 날씨 덕분에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인 서촌을 찾았다.

삼청동, 부암동, 경복궁 주변은 좋아하는 곳이라 종종 찾는 곳이지만 서촌은 아직까지 낯설다.

추억돋는 오래된 골목길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나 다가가본다.

  

 

 

 

 

 

 

통인시장으로 가는길에 상점의 문고리가 파이프렌치로 되어있다.

철문점의 문일 것 같지만 아니다.

 

 

 

 

 

 

 

유명한 '기름 떡볶이'를 먹으러 찾았던 통영시장이다.

좀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잠그고 있었다.

 

 

 

 

 

 

 

 정확히 서촌이 어딘지도 모르고 통영시장을 통과하여 골목길을 따라 지나갔다.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 것을 보니

서촌이 맞는것 같기도 하다. 그 중에서 눈에 띄었던 곳은 플라워 카페이다. 카페안에 화초와 식물들이 가득해서

온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서촌이라 부르던 곳을 지금은 '세종마을'로 부른다고 한다. 세종대왕님이 태어난 터가 있다고하여

세종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붙였다고 한다. 통인시장을 지나 효자 베이커리 일대 골목길이 서촌이다.  

 

 

 

 

 

 

 

카페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눈을 고정시킨다.

몇 개 집어오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이.ㅠㅠ

 

 

 

 

 

 

 @ 서촌의 한옥 [서울 가볼만한곳]

 

 

오래된 골목길인 만큼 한옥들도 간간히 보인다.

한옥들은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음식점으로 개조되서 상업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런 형태로 나마 오래된 한옥들이 남아있고 내부를 볼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골목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면 리틀티벳이 나온다. 티벳에 관심이 많아서 서촌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쉬는날인지 문을 굳게 닫고 있었다. 예전에 티벳 박물관이었던 곳인데 삼청동에서 서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금은 카페로 바뀌었다고 한다. 티벳 유물을 구경 할 수 있다니 언젠가 다시 찾아야 할 장소이다.^^

 

 

  

 

 

  

 

오래된 건물에 들어선 미용실, 이곳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오래된 중국집인 '영화루', 건물만 봐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겉모습으로는 깔끔해 보이지는 않지만, 추억을 나누기에는 괜찮은 장소같다. 

 

 

 

 

 

 

@ 대오서점 [서울 가볼만한곳]

 

 

 서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건물 '대오서점'은 약 60여년 된 건물이라 한다.

지금은 내부가 카페로 꾸며져 차 한잔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밖에서 보면 공간이 커 보이지 않는데 뒤로 건물이 이어져있다.

 

 

 

 

 

   

 

서촌은 오래된 것과 현대적인 것이 뒤섞여 퓨전형식의 삼청동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삼청동에 비해 덜 개발되고 복잡하지 않은 곳이다.

 

 

 

 

 

 

 

약국도 카페 처럼 꾸며놓았다. 같이 간 지인이 약국을 보더니 스위스의 약국 같다고 한다.

 

 

 

 

 

  

@ 소나무 찻집

 

 

 

 

 

 

 @ 남도분식



 

이곳에서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해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ㅠㅠ 

 

 

 

 

 

 

  @ 효자베이커리

 

유명한 빵집이라고 해서 들어가 봤다.

26년 전통의 빵집인데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빵이 다시 생각날 만큼 맛있었다.

 

 

 

 

 

 

@ 밥플러스

 

 남도분식이 오픈을 안해서 찾게된 밥플러스. 카페 같은 외관의 음식점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해서 곤드레밥을 주문했다.

고소한 맛 그리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먹고나서 배가 편안했다.

 

 

이쁜 카페와 개성가득한 샵,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이 어우러진 서촌.

봄에 오면 거리가 더 이쁠 것 같다. 그때 다시 골목골목을 좀 더 세심하게 누벼보고 싶다.

 

 

 

 

월요일에 방문해서 문을 닫는 곳이 많았다. 가급적 월요일은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권하고

골목길이라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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