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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부암동 늦가을 산책 (서울 가볼만한곳, 윤동주 시인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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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늦가을 산책

[서울 가볼만한곳, 윤동주 시인의 언덕]

 

짧은 늦가을의 정취를 최대한 만끽하러 열심히 돌아다닌 지난 11월...

부암동은 종종 찾는 서울의 아끼는 장소지만, 왠일인지 늦가을은 만끽해 보지 않았다.

그래서 시간을 찾았지만 날씨가 안좋아 며칠 후에 다시 짬을 내서 찾았다.

나의 정성에 하늘이 마음에 들었는지 너무나 화창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기존에 자주가던 산책코스도 좋지만, 새로운 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주변을 탐방했다.  

 

 

 

 

 

 

 

@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바라본 서울 [서울 가볼만한곳]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오르니 서울 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은 울긋불긋 가을색을 입었고, 하늘은 한없이 푸르다.

내가 왜 부암동을 종종 찾는지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런 언덕을 바로 앞에 두고 자주 산책하다면 메마른 사람도 마음속에서 시가 우러나올 것 같다. 

 

 

 

 

 

 

 

@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바라본 부암동 풍경 [서울 가볼만한곳]

 

 

 

 

 

좀 더 언덕을 오르니 성곽을 따라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는 부암동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같은 서울이라도 이 동네는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축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여기서 오래사셨다는 어르신이 이렇게 하늘이 맑은 날은 처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날씨가 정말 좋은 하루인 것은 맞는것 같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부암동의 모습을 내려다보니 피곤으로 흐리멍텅한 눈이 코팅을 한듯 맑아지는 느낌이다.  

다음에는 아기자기하게 집들이 들어선 골목을 구석구석 탐방하고 싶다. 

 

 

 

 

 

 

 

 

언덕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아 유난히 눈에 띄었던 집.

저곳에는 누가살까?

매일 아침 일어나 부암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니 부럽기만 하다.

 

 

 

 

 

 

 

 

 부암동에 오면 매번 걸어가는 코스가 산모퉁이 카페 가는길이다.

산모퉁이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참을 머물고 싶을 정도로 언제봐도 아름답다.

늦가을의 모습은 부암동을 더욱더 빛나게 하는 것 같다. 

내년 늦가을에도 잊지말고 찾아야 할 곳 1순위 부암동. 이번 늦가을을 부암동 베스트로 뽑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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