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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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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

[용인 가볼만한곳/바오밥나무/호랑나비]

 

지난 추석연휴때 갔던 한택식물원... 벌써 방문한지 한달이 훌쩍 넘어가 버렸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완연한 가을 날씨인 지금과는 다소 분위기가 안 어울리지만, 더 늦기전에 올려본다.

 

한택식물원은 용인에서도 한참을 차로 들어가야 한다.

언제 왔는지 기억도 잘 나지않을 정도로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다.

오랜만에 오니 어떻게 달라졌을려나!! 꽃과 나무는 더 무성하게 자랐을라나!!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택식물원은 70년대 부터 조성되기 시작해서, 현재는 9,000여종의 식물과 35개의 주제원을 갖춘 식물원이 되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색색의 연꽃들이 활짝 만개한 모습으로 식물원임을 알려준다.

 

 

 

 

입구다. 입장료 8,000원으로 다른 식물원에 비해 입장료만 비교했을때 비싸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멀리서 여기오려고 왔으니 들어가야 할듯...

추석연휴지만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니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꿀을 찾아 날개짓을 하는 나비들이 눈에 많이 띈다.꽃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지나 이제 제 역할을 다 한듯 시들해져 간다.

 

 

 

 @ 벌개미취 

 

 

 

 

 

 

 

대략 3종류 정도의 나비들이 꽃과 노닐고 있었다.호랑나비와 이름 모르는 2종류의 나비..

나비의 아름다운 문양때문인지 출사를 나와 나비를 보게되면 카메라 셔터가 바빠진다.

  

  

 

 

해학적인 표정의 나무 조각상.

세상 사는것 뭐있나!! 심각하게 표정짓지 말고 웃으면서 사는거지.^^

 

 

 

 

처음 보는 애벌래다. 

애벌래도 꽃의 향기에 푸욱 빠졌는지 꽃에 얼굴을 박고 있다.^^

 

 

 

 

계단 밑에 버섯가족들의 귀엽게 자리를 잡고있다.

 

 

 

 

 

 다른 나비에 비해 수줍음을 많이 타는지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호랑나비..

화려한 모양의 날개가 이날 보았던 나비중에서 여왕이라 할만했다.^^

 

 

 

 

@ 나비와 꽃

 

 

 

 

나루베키아 처럼 태양을 닮은 꽃이 광합성을 하고 있다.

 

 

 

 

어렸을때는 흔하게 보였던 개구리였는데 환경이 안좋아지면서 이제는 보기어려워진 개구리.

한 마리도 아닌 두마리나 보게되는 행운을 얻게되었다.^^

 

 

 

연못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

물걱정은 안해도되서 좋을것 같다.^^

 

 

 

 

 한택식물원의 명물인 바오밥나무를 호주온실에서 볼 수 있다.

뿌리가 하늘로 향한듯한 바오밥나무만의 독특한 모양이 다른 혹성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같다. 

 

 

 

@ 난장이 정원의 일곱난장이들

 

 

 

 

오랜만에 기대를 하고 다시 찾은 식물원이지만, 관리가 잘안되어 방치된 식물들로 인해서

적잖은 실망을 한 곳이다.아니면 시기를 잘못 맞춘건지.ㅠㅠ

식물원은 꽃이 가장 이쁘게 만발하는 봄에 와야 가장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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