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벚꽃엔딩, 현충원 수양벚꽃 - 서울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 벚꽃명소

반응형

 

벚꽃엔딩, 현충원 수양벚꽃

[서울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 벚꽃명소]

 

경기도청과 팔달산에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에 행복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다. 서울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벚꽃명소인 현충원을 찾았다.

현충원에 발길을 내딛자 경건해지는 마음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어쩔수 없나보다!!

 

현충원은 수양벚꽃으로 유명하다.

능수버들처럼 늘어진 가지에 벚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나를 반겨준 것은 하늘을 향하여 내뿜는 분수... 눈이 시원하다.

꽃너머로 봄을 만끽하는 어르신들의 까르르~ 웃음 소리가 들린다.

현충원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한 군인들을 모신 경건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잘 다듬어진 정원과 산책로가 있어 모두에게 좋은 휴식 장소이기도 하다.

 

 

 

 

 

 

 

봄꽃 엔딩을 알리듯 떨어진 벚꽃잎이 어디론가 흘러간다.

 

 

 

 

 

 

 

현충원 벚꽃의 최고 절정기는 지난듯하다.

며칠만 더 부지런을 떨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까지 벚꽃이 남아있는 것도 운이 좋은듯하다.

 

 

 

 

 

 

@ 현충원 [서울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 벚꽃명소]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머금은 벚꽃은 몽환적인 느낌을 만든다.

빛을 받은 아름다운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진사님처럼 나도 좀 더 멀리서 비슷한 모습으로 서있겠지..

 

 

 

 

 

 

 

사람들도 붐비지도 않아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현충원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에 한곳인 충무정..

주변으로 화려하게 핀 수양벚꽃이 정자와 아름답게 어우러져 발걸음을 쉬어가도록 만든다.     

 

 

 

 

 

 

 

몇가지의 벚꽃 종류가 있지만 긴머리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수양벚꽃도 너무나 아름답다. 

 

 

 

 

 

 

 

단청 밑으로 내려온 수양벚꽃을 담아봤다.

 

 

 

 

 

 

@ 현충원 수양벚꽃 [서울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

 

 

 

 

 

 

 

 

 

오후6시가 되서 나가는길...

벚꽃엔딩이라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

언제가도 눈으로 본 것 보다 사진기로 훨씬 담기힘들었던 현충원..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올 가을에 단풍이 이쁘게 물들면 늦지않고 절정기에 다시 찾으리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