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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Myanmar

[미얀마여행] 양곤의 정겨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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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의 정겨운 아침

[양곤/미얀마여행]

 

새벽부터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양곤에 머무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왔던 비는 마지막날까지 이어진다.

 화이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뷔페를 먹고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지도를 살펴보니 가까운 곳에 양곤강이 흐른다.

다행히도 비가 멈춰 양곤강 방향으로 무작정 걸어갔다.

남들 다가는 정해진 루트의 식상한 보다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장소가 더 기억에 남는 경우도 있기에...

   

 

 

 

 

 

 

하의는 미얀마 전통의상인 론지를 입고 

아침을 부지런히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양곤의 주요도로에서 볼 수 없었던 '싸이카'가 반갑다. 

주요도로에서는 운행이 금지되서 간선도로나 마을도로에서 볼 수 있다. 


 

 

 

 

 

 

자전거에 6단의 짐을 싣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차를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경제사정이 안좋은 미얀마이기에 저런 힘들고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는듯... 

 

 

 

 


 

 

무언가를 사기위해 모여든 아주머니...

 다양한 색감이 눈에 들어와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멈춰있는 버스에 앉아있는 사람과 눈이 마추쳤다.

그가 낯선 이방인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상은 험악해(?) 보여도 다른 미얀마인들 처럼 마음은 따스할 것 같다.^^


 

 

 

 

 

 

얼마를 걸었을까~ 양곤강이 보이는 곳에 선착장이 있다.

강건너편에 있는 '달라'로 가는 배가 있는 곳이다.

시간여유가 없어 강건너까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시골분위기라고 한다.    

 

 

 

 

 

 

 

 

 

미얀마의 천연화장품인 다나카를 진득하게 바른 모습이 독특하다.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과 마주쳤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다나카를 바른 것 같다.^^

강한 태양빛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고 싶었나보다.

 

 

 


 

 

 

미얀마의 순박한 살인미소...

말은 안통해도 '밍글라바(안녕하세요)' 한마디 만으로도 순박한 미소를 던져주는 그들...

이러한 미소를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기에 미얀마가 그리워지는 이유다.

 

 

 

 

 

 

 

 

 

인도, 네팔, 동남아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한 교통수단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정겹다.

이곳에서는 '싸이카'라 부른다.

 

싸이카에 타고 있는 그들의 표정또한 다양하다.

흰수염을 독특하게 기른 어르신이 보이는가 하면,

감옥에서 막 출소한듯 빡빡머리에 험악한 인상을 가진 아저씨.. 등

 

 

 

 

 

 

 

철길로 풀이 많이 자라고 있는거로 봐서 이용되지 않는것 같다.

 

 

 

 

 

 

 

아마 미얀마여행 중에 여러번 스쳐지나갔을 것 같지만

마지막날 미얀마 국기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다.

관공서 건물 같은데 국기와 함께 수많은 새들도 볼 수 있었다.

 

 

 


 

 

 

가장 깔끔한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경찰.^^

 

 

 

 


 

 

미얀마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가벼운 산책과 함께 흘러간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다시 찾고싶을 만큼 미얀마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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