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China

[중국여행] 구채구의 진주탄폭포, 장해

반응형

 

 

구채구의 진주탄폭포, 장해

[구채구/사천성/중국여행]

 

구채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호수인 오화해를 뒤로 하고 아랫방향으로 도보로 내려갔다.

버스로 이동하면 빠르겠지만 이런곳은 힘들더라도

걸으면서 보고 느껴야 제대로 그 맛을 알 수 있다. 

 

 

 

 

 

 

 

구채구는 산책하기 좋게 길이 만들어져있다.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놨는데

이런면에서든 우리가 배울만한 것 같다.

고산지대이지만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길이 상쾌하다.

 

 

 

 

 

 

@ 진주탄폭포 [구채구/사천성/중국여행]

 

 

 

오화해 아래에서 발견한 것은 진주탄폭포.. 구채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  

진주탄폭포는 이름 그대로 수없이 많은 진주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곳은 여러개의 폭포가 있는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리가 크다는 곳..

또한 폭포가 형성되면서 산소가 많이 형성되어 '천연산소 지대'라고 부른다고 한다.

평원지대의 백배이상 달한다고 하니 이곳에서 산소만 마셔도 피로가 회복될 수 있다.^^

해발 2,433m에 위치하고 있는 진주탄폭포는 너비 310m, 최대낙차 40m에 이른다.

 

여행자들이 주의 할 점은 진주탄폭포의 잔도에 들어선 후에는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고 끝가지 잔도를 지나야 하는데

이것은 여행길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것을 표시한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전설이 있는데 여기서 소원을 빌면 절반이상은 실현 할 수 있는데

그때가서 꼭 다시 찾아와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한다.

이런 전설을 미리 알았으면 구채구에 다시 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건데 ... 당시에는 몰랐다.^^ 

 

 

 

 

 

 

 

 

 안개가 꾸물꾸물 올라오는 산세는 구채구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구채구내에는 안내판이 잘 되어 있다.

안내판을 보고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버스를 이용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구채구내에서 운행되는 버스...

구채구가 워낙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도보만으로는 하루에 볼 수 없다.

버스를 적절히 이용해서 움직여야 한다.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한 곳은 일측구와 측사와구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뉘느랑센터.

이곳에는 구채구내의 유일한 식당이 있는 곳이다. 

식당은 뷔페식인데 가격이 비싸다. 맛은 사천성 음식인 만큼 기대하지 말 것..  짜고 맵고... ㅠㅠ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심 후 장해 방향 버스를 탔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장족마을이 보인다.

구채구에는 9개의 장족마을이 있어 구채구로 명명되었다.

 

 

 

 

 

 

 

해발 3,060미터의 위치해있는 장해에 도착했다.

장해는 구채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면서 가장 큰 호수이다.

지대가 높아서 침엽수림이 우거졌는데 짙은 안개로인해 아쉽게도 주변 산세는 볼 수 없었다. ㅠㅠ

 

 

 

 

 

 

 

다른 장소보다 시끌벅적했던 장해..

전통의상을 빌려입고 장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중국인들로 북새통이다.

 

 

 

 

 

 

 

 

 

장족 전통의상을 빌려주는 상인..

옷을 여러벌 들고 있어 무거워 보인다.

 

 

 

 

 

 

 

@ 장족의상을 입은 중국인 [구채구/사천성/중국여행]

 

 

 

 

 

 

 

요렇게 포즈 잡으면 이쁘나요?^^

 

 

 

 

 

 

 

 

 화려한 색감과 무늬의 전통의상인데 여자는 목걸이 여러개를 늘어트린 것 같은 머리장식이..

남자는 털로된 두툼하고 따스해 보이는 모자가 눈에 띈다.

원래 팔길이를 길게 만드는지 전통의상을 입으니 사람들의 손이 안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