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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삼청동 즉석떡볶이 맛집 '먹쉬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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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 먹쉬돈나 

[삼청동맛집/안국역맛집/떡볶이맛집]

 

 삼청동 길을 걷다가 정동도서관 가기전에 좁은 골목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있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 줄을 서있지..'

떡볶이맛집인데 유명한 곳이라 한다.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삼청동을 걷다가 줄을 서는 노고를 감소하고 먹쉬돈나를 찾았다. 

 

 

 정동도서관을 가기전.. 삼청동길 오른쪽으로 꺾여져 들어간 좁은 골목길에  

가수 마돈나 이름을 연상시키는 간판이 좁은 골목에 붙어있다.

먹쉬돈나는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라'는 뜻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나름 일찍 갔으나 삼청동맛집이라 벌써 10여명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줄을 서있는 것이 지루한지 이곳 벽면에는 낙서가 한가득이다..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지만 왠지 친근감이 드는 낙서이다.

 

 

 줄을 서있는 동안 메뉴판을 주고 음식을 주문하란다..

떡볶이의 종류는 5가지..

치즈, 해물, 불고기, 부대, 야채 떡볶이가 있다.

먹쉬돈나의 가장 인기메뉴가 뭔지 몰라 각자가 좋아하는

해물 떡볶이와 부대 떡볶이 하나씩을 골랐다.

떡볶이는 각각 다른 것을 1인분씩 시켜도 짬뽕해서 준다고 한다.

사리는 이것저것 너무 많이 넣으면 양이 많은 것 같아 우선 쫄면사리 하나만 주문..  

  

 

 30정도 기다린 끝에 가게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가게안으로 들어오니 거의 대부분이 여성손님들이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다..

 빨간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은 가게가 손님들로 꽉찬만큼  분주하게 움직인다.

  

 

 유명한 곳인만큼 방송도 많이 탄 것 같다..

신촌에서도 먹쉬돈나를 봤는데 아마도 분점같다.

 

 

 자리에 앉자마자 얼마안되서 바로 떡볶이가 나왔다.

어느 정도 익힌 해물 + 부대 떡볶이이다.

소세지와 홍합이 보인다.

 

 

 떡볶이는 김치와 당면 그리고 떡이 적절하게 조합되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30분간 힘들게 기다려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떡볶이를 거의 다 먹고 나니 볶음밥도 볶아준다고 한다.

1인분을 볶아먹었다.

옥수수와 김 등이 들어간 볶음밥은 1인분 시킨 것이 후회 될 만큼 맛있었다.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 급하게 먹고 나왔지만

이곳이 줄을서서 먹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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