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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변하지 않는 멋, 북촌한옥마을 -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북촌한옥마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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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멋, 북촌한옥마을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북촌한옥마을 가는길]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길 중에 하나로 꼽는 삼청동...

그래서 날씨가 좋은 봄, 가을이면 사진기들고 훌쩍 다녀오는 곳 중에 하나이다.


삼청동을 드나들다가 북촌한옥마을은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다.

삼청동이 잘 내려다보이는 곳을 걸으면 한옥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온다.

어렸을 때는 한옥이라는 곳은 춥고 불편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는 한옥의 수가 많이 줄어들면서 희귀성 때문일까!!

한옥을 개조해서 카페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보면 낭만적일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씩 해본다. 

단지, 바람일 뿐이지만...   







 

삼청동을 거쳐 북촌한옥마을로 들어섰다.

특별히 어디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기 보다는 느리게 걸으면서

이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바로 아래가 삼청동이지만 호박넝쿨이 담장으로 늘어지고

지붕에 무언가 말리는 모습들이 과거로 돌아간듯 정겹다.







 

북촌6경이다.

북촌한옥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점으로

내리막길로 이어진 길을 따라 한옥골목이 보이고

멀리 남산타워까지 조망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진찍는 외국인도 많이 볼 수 있는 북촌의 백미인 지점이다.

 






 

북촌5경은 북촌6경에서 한옥골목으로 내려와서

북촌5경 방향을 올려다보는 지점이다.


이곳은 서울시 북촌한옥보존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골목보호 정책으로

밀집 한옥의 경관과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길이 다소 아쉽다.

납작한 돌로 깔아놓았으면 좀 더 이곳 분위기가 살아났을 것 같은데..







 

 

 

 

사람이 별로 없는 골목에도 누군가 봐주기를 기다리며

꽃과 담쟁이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굳게 잠겨있는 문이 한옥의 내부를 더욱더 보고싶게 만든다.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일까?? 아마도...

물론, 개방된 한옥이 어딘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이거나 정보없이 무작정 복촌한옥마을에 들른다면 찾기가 쉽지 않다.


대표적인 오래된 가옥들을 일반인에게 개방해서 관광지화 시킨

베트남 호이안의 모습이 떠오른다.

예전 거리의 모습도 좋았지만, 오래된 전통가옥에 들어가

예전에 살았던 모습을 봐서 더욱더 좋았던 기억이 선하다.








어렸을 때 시골에 대한 기억을 추억하며

하룻밤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무는 것도 좋은 추억을 줄 것 같다.

또하나, 북촌한옥마을에는 북촌8경이 있다고 하던데

북촌5경과 6경 정도만 아는 정도이다.

다음에는 북촌8경을 찾아다니며 북촌한옥마을의 또다른 재미를 경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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