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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캐나다여행/밴프] 캐나다로키의 전설적인 가이드가 만든 넘티자 롯지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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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키의 전설적인 가이드가 만든 넘티자 롯지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밴프/캐나다여행]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

인간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만을 구비하고 있는 캐나다로키..

그래서 여름 성수기만 되면 마땅한 숙소를 잡기가 쉽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샤토레이크루이스, 밴프스프링스호텔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부터

롯지, 호스텔, 민박까지 다양한 숙소를 갖추고 있는 캐나다로키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곳이 몇 곳 있다.

모레인호수 롯지, 샤토레이크루이스, 밴프스프링스 호텔.. 그리고 넘티자 롯지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는 것.

물론, 어딜가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캐나다로키지만...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드라이브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구간이라 생각되는 곳은 보우호수 주변이다.

그곳의 환상적인 풍광에 빠져서 드라이브하다보면

빨간지붕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건물이 거대한 자연속에 박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보우호수를 바라보며 서있는 빨간지붕을 가진 건물은

캐나다로키의 전설적인 가이드로 활약한 지미심슨이 만든 넘티자롯지(NUM TI JAH Lodge)이다.

1923년에 만들기 시작해서 1950에 완공되었고

현재는 심슨가에 의해 롯지와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

 

캐나다로키에서 하룻밤 묵어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던 곳인데

단지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ㅠㅠ 

 

 

 

 

 

 

 

 

 

넘티자롯지 바로 앞에는 보우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제공한다.

빨간색의 의자에 앉으면 무엇을 하든 낭만적으로 보일 것 같다.^^

자연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넘티자롯지는 숙소와 레스토랑,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빨간문이 있는 곳은 기념품점이다.

지미심슨의 흔적을 찾아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는 목조의 느낌이 따스하게 전해졌다.

 

 

 

 

 

 

 

지미심슨이 활약하던 당시의 것처럼 보이는 흑백사진이

벽면에 몇 점 걸어져있다.

 

 

 

 

 

 

 

다양한 기념품들이 가게 내부를 채우고 있다.

 

 

 

 

 

 

 

일정상 넘티야롯지에서 하룻밤 묵고 싶은 소망은 이루지 못하고

1층의 기념품점을 둘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곳에서 아침에 일어나 창밖 너머로

보우호수를 보면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아름다운 곳을 알리는 직업을 가졌던 지미심슨..

'매일매일 봐도 이곳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어쨌든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여행자에게 소개해주는 일을 하면서

행복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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