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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hina

[중국여행/상하이] 난징루(남경로), 낮과 밤에 걸어본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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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최대의 번화가인 난징루(남경로,난징동루)는 중국 제일의 쇼핑가로 불리워진다.


개인적으로 방문지의 최신 트랜드를 알기위해서 번화가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거쳐가는데 난징루도 그러한

맥락으로 보면 된다.
쇼핑에 관심이 있으면 낮에, 관심이 없으면 불빛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밤에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이곳은 특히 모기떼처럼 끈질기게 달라붙는 호객꾼들이 극성인데 못 알아듣는 척 무시하고 산책하듯

걸어가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인민광장역에서 하차하여 약 1km의 난징루를 걷다보면 그 끝에는 상하이 최고

볼거리인
와이탄과 푸동지구가 짠하고 나타난다. 상하이의 야경루트는 예원 -> 난징루 -> 와이탄 -> 푸동지구

순으로 이동하는 편이 좋은듯
한데 하루에는 빠듯하다고 할까! 소주나 항주로 급하게 이동하지 말고 하루는 예원,

난징루, 와이탄 하루는 푸동지구로 나누어서 2틀 밤 정도 
여유있게 보는 편이 좋다.



가는법: 지하철 1,2,8호선 인민광장역, 또는 지하철 2호선 난찡똥루역 하차






 

 



- 신세계 백화점 -

 

지하철 인민광장역에 나오면 눈에 띄는 백화점이 있다. 바로 신세계 백화점이다. 이름만 보고
 

한국의 신세계 백화점 상하이 분점이 아닐까? 아니면 신세계 백화점 짝퉁?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징루의 도보여행은 이곳부터 시작된다. 

 

 

 

 

 


 

  


- 신세계 미식광장 -

 

신세계 백화점 앞 보행자 거리는 광장이 있어 넓직한데 이곳에서 밴드의 음악연주 맞추어서 여러명의

중년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댄싱을 하고 있었다.
보통 젋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을 추는 것만 봐왔던지라

나름 신선(?)했다.^^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아줌마, 아저씨들의 춤솜씨를 구경했다. 거리의 카바레가 재현되는

순간이었다.^^ 거리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그들에게 감사했다.

 




 


 

 

 

난징루를 운행하는 관광열차
 

난징루는 걸어서 둘러보기에 적당한 거리이므로 관광열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관광열차는 이곳의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요금: 2위안 







 

 


 


현대적인 건물과 유럽풍의 건물이 섞여져 있는 난징루는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보면된다.

 

 





 



도시 곳곳에서 눈에 띄는 상하이 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바오.

 




 


 

 


쇼핑에는 별다른 관심은 없지만 중국인이 어떤 것을 먹고 사는지는 관심이 있어서 식품점에 들어 가봤다.

매장안에는 이것저것 먹거리가 풍부했지만 선물용으로는 글쎄~~ 예전에 나름 선택해서 먹거리 선물을

지인들에게 사다 줬는데 중국 먹거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으로 인해 오히려 내게 돌아오는 말은

“이것 먹어도 괜찮을까요?”였다 ㅡ,ㅡ 그 이후로 중국에 가면 절대로 선물용으로 먹거리를 사오지 않는다.

 

 

 




 




  

난징루에서 호객꾼들 따라갔다가 사기당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러번 읽었다.


미인들이 접근해서 배고프다고 밥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는데 선한 마음에 또는 상하이에서 아름다운 로맨스를

만들어 보려고 밥먹으러 같이 갔다가 엄청난 바가지로 여행경비 다 날리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고..



사기를 당하면 주변에 있는 공안에 신고를 하고 돈을 돌려받는 수밖에 없다.

100% 다 돌려받지 못하고 그 중 일부분만 돌려받았다는 이야기를 읽는 적이 있다.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끌었던 백화점.


인민광장역 근처, 난징루 초입에 위치해 있다.

 

 





 

  

 


우리의 명동처럼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는 늦은 밤에도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밤 10시 넘어가면 이곳도 하나 둘씩 불이 꺼지고 지하철 1,2호선을 제외한 다른 지하철은

운행이 끊긴다.
참고로 지하철 2호선은 23시 34분 까지 운행한다.    





 

 

 

- 난징루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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