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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Myanmar

[미얀마여행/바간] 땃빈뉴 사원을 닮은 고도뻘린 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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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빈뉴 사원을 닮은 고도뻘린 파고다


바간에서 마차로 이동하고자 하는 곳은 내가 선택한 곳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마부의 추천에 의해서 방문하였다.

고도뻘린 파고다도 마부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고도뻘린 파고다는 나라빠싯뚜가 그의 선조 나라떼인카왕의 머리카락을 모시기 위해 파고다를 세웠다.

1975년 지진으로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다행히도 복원되었다고 한다.

지진으로 인해 바간의 많은 유적지가 없어졌는데 지진 후에 남아있는 것만 해도

이렇게 엄청나니 온전하게 남아있었으면 얼마나 굉장했을지 상상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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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말을 보니 1,203년에 건립되었다.




고도뻘린 파고다의 첫인상이 땃빈뉴 사원과 너무 닮아 다시 땃빈뉴 사원에 방문한거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마부가 추천한 곳이라 기대를 가지고 사원으로 들어갔다.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사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맨발인 상태라 발바닥이 너무나 뜨거웠다.

달걀 후라이는 충분히 가능한 이글거리는 바닥의 온도에 ‘앗 뜨거워’를 연발하였다.

아마도 발바닥에 있던 세균은 모두 박멸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원을 나오자 졸고 있던 아이가 눈을 번쩍 뜬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손가락으로 V자 만들며 포즈를 취해주는데 2달러라고 말하는건지 잠시 혼동되었다.^^








엽서를 사달라고 펼치는데 남은 잔돈은 없고.. 여행동무가 1달러가 있었나 보다.

아아가 세명이라 가위바위보를 시키고 승자의 엽서를 사주었다.

딸을 열심히 응원하는 부모님... 그리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사람은 마부인데

일부다처제인 미얀마에서 지금은 처가 하나 있지만 돈만 많이 벌면 여러명의 처를 두고 싶다고 한다.^^





고도뻘린 파고다 옆에 전망이 좋은데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을 따라갔다.

높은곳은 아무곳이나 올라가면 예술인 바간...

여러번 전망대에 올랐지만 실망시키지 않아 아이들을 따라 고도뻘린 파고다 옆에 있는 사원의 옥상에 올라갔다.





사원에 올라가서 바라본 고도뻘린 파고다의 모습








한국드라마 ‘주몽’의 팬이라는 남자아이.

주몽이 왜 좋냐고 물으니 싸움을 너무 잘해서 좋다고 한다.

미얀마에서는 주몽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풍이 대단하다.

저녁 시간에 특별한 꺼리가 없는 미얀마에서는 TV 보는 것이 그들의 즐거움 중에 하나이고

주요시간 때에 한국드라마가 독차지 할 정도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 인기없었던 드라마를 이곳 사람들이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이다.^^









하루종일 계속 보는 하늘과 구름이지만 질리지 않는다.

자연은 시시각각 그 모양을 달리하고 있었다.









[미얀마여행/바간] 사원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풍경
[미얀마여행/바간] 아난다사원, 미얀마에서 가장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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