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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대의 명소 '서울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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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부지에 조성된 서울대학교는 주말이나 방학시즌에 찾는다면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서울대 정문 왼쪽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서울대 미술관이다.

1995년 개원한 서울대 미술관을 디자인한 사람은 하버드대 교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건축가인 렘 쿨하스.







건물은 지상3층, 지하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가 유리로 둘러싸여있어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건물뒤에서 보면 식물원 같은 느낌도 들지만 앞에서 보면 독특한 예술 작품을 보는 모습이다.








내부는 가운데가 뻥뚫려 있고 계단이 가장자리에 있는 구조로
밑에서 위를

쳐다보거나 반대로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보면 곡선의 미가 느껴진다.








이곳저곳에서 중,고등학교에서 견학나온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뭔가를 열심히 노트에 적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예전과 공부 방식이

많이 틀려졌음이
느껴진다. 격세지감이라고 할까!!!







지하에 있는 작품들. 작품수는 몇 개 없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을 잘 읽어봐야 했다.

이곳 내부는 전시공간과 휴게실·자료실 등이 있으며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어

절제미를 잘 살리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시회와 연주회가 있으며,

미술관 내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200점이 넘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니 다른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통로를 따라서 작품이 양쪽 벽면에 전시되어 있었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집중력을 높여주었다.








3층에 전시된 파브리치오 코르넬리의 조명을 이용한 작품들.

밑에서 빛을 비춰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인간의 얼굴 양쪽에 올빼미와 쥐, 여우와 토끼는 포식자와 피포식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정리]

* 내부 사진촬영 불가(사전에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
*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지 미리 공부하고 가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서울대학교미술관
전화: 02-880-9504
오픈시간: 화~일요일 10:00~18:00(단, 폐관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월요일 및 국정공휴일과 개교기념일(10월 15일)
홈페이지: http://www.snumoa.org
가는법: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학교셔틀버스, 5511~3버스, 택시를 이용하여
          서울대 하차 후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왼쪽에 위치.
입장료: 일반 3,000원, 관악구민 2,000원, 서울대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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