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상수 술집] 통영 당일직송 신선한 해산물, 동피랑

반응형

통영 당일직송 신선한 해산물, 동피랑

[상수 술집]


상수동은 홍대 메인 상권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거리에 조성된 

개성있는 레스토랑, 카페, 술집 등이 아기자기한 매력을 뿜어낸다. 

상수동의 신선한 해산물을 찾아 동피랑을 찾았다. 






동피랑! 통영이 떠올려진다. 
통영의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유명한 벽화마을이다.
조용한 새벽에 찾아간 동피랑은 아름다웠던 기억이 아스라하게 남아있다.    

홍대 반대반향인 상수역 4번 출구로 나와 먹자골목 중간쯤에 동피랑이 있다. 





매장 앞 수조에 가득 담긴 여러종류의 해산물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통영 당일 산지직송의 신선한 해산물이라고 한다. 





  @ 동피랑 [상수 술집]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한쪽에 벽화가 그려져있어 동피랑마을이 생각나게 만든다. 
내부는 아담한 편이라 지인들과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기에 괜찮다.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사장님이 병뚜껑을 좋아하는지 병뚜껑을 이용한 장식들이 

곳곳에 보인다. 조개껍질로 장식된 조명과 여러가지 색깔의 은은한 조명도 개성적이다.




 

 

동피랑에서는 돌문어, 참소라, 가리비, 돌멍개 등의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데

모두 통영당일 산지직송이다. 신선함으로 손님을 유혹하는 것 같다. 

평가가 비교적 괜찮은 가리비찜을 주문했다. 




 

 

기본반찬으로 뻔데기와 당근이 나온다. 





  

바닥에 붉은색의 통이 있어 해산물 껍데기를 버리는 통으로 생각했는데 통 안에 술이 들어있다.

먹고싶은 술을 골라서 먹고 나중에 먹은 술만 추가로 계산하면 된다. 





 

서비스로 나온 미역국은 오랜시간 끊인듯 맛이 진하면서 구수하다.

미역국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중독성이 있어 자꾸 숫가락이 간다. 





 @ 가라비찜 [상수 술집]


가리비찜이 나왔다. 

깔끔하지 않고 거친 껍데기가 자연산임을 증명해준다. 

한가지 종류인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흰색과 빨간색 2종류이다. 





  

껍데기가 빨간색인 가리비는 속살도 빨간색이라 신기했다.





 @ 가리비 [상수 술집]


  

살이 통통한 가리비는 쫄깃하면서도 부들부들하다.

양념장에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짭조름하니 자연그대로의 맛이 느껴진다.

짭조름하지만, 씹을수록 단맛이 우려 나온다.


처음 맛보는 자연산 가리비의 풍미에 그동안 맛 본 가리비는 모두 잊었다. 

너무 맛있어서 금세 먹어버렸다. 껍데기가 많아서 껍데기를 빼면 실제 양은 적은 편이다.ㅠㅠ




 

  

가격에 비해 양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지만, 맛과 신선함으로 보답하는 곳인 것 같다. 

또한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는 친절한 사장님도 괜찮았던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