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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언주역 맛집] 공연이 있는 조용한 바 겸 이태리 레스토랑, 쇼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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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있는 조용한 바 겸 이태리 레스토랑, 쇼윙

[언주역 맛집]


점점 좋아지는 날씨에 심술을 부리듯 미세먼지가 찾아오곤 하지만

추운 겨울동안 움추려있어서 인지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까운 요즘

공연과 고급진 음식이 있는 레스토랑 겸 바인 쇼윙을 찾아 거리로 나섰다.










쇼윙은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도보 약 5정도 걸린다

사거리에 있는 빌딩 지하 2층에 있어 숨어있는 장소를 찾는 것 같다

지나칠뻔 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되돌아가니 쇼윙 간판이 보인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 문을 여니 외국인 종업원이 반갑게 맞이준다.

분위기와 외국인 때문인지 잠시 호텔 라운지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빠졌다.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외국인 종업원은 간단한 한국말도 하는것 같다.





@ 쇼윙 [언주역 맛집, 이태리 레스토랑]











매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고 한쪽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고급진 분위기에 라이브 공연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특별한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화이트데이가 내일이다3월초에 오픈해서 아직 홍보가 안되었고

매장도 넓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에도 안성마춤인 장소이다.


재즈밴드 루나힐 공연시간

금토일 8:00 - 10:00

화이트데이,목요일 9:00-11:00






드라이된 돼지 다리를 보니 스페인 요리인 하몽이 생각난다.

그러나 셰프님이 이태리 요리 전문가라 주메뉴가 이탈리안 요리라고 보면 된다.






점심 시간에 30퍼센트 디스카운트 쿠폰을 사용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스타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으니 미리 챙기는 센스!!





@ 메뉴 [언주역 맛집, 이태리 레스토랑]





메뉴판이다. 레스토랑 겸 바인 곳이라 이태리 요리 이외에

다양한 칵테일과 주류가 준비되어 있다

오픈 이벤트로 음식값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한다.

특히,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2인이 즐길 수 있는데 퀄러티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식전 웰컴 드링크인 미토가 먼저나왔다.

멋스러운 컵에 담겨나왔는데 진득한 맛과 향이 입안에서 퍼진다.






음식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피클..

떨어지면 리필 해달라고 하면 된다.






기대 안하고 먹은 식전빵은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다.

그러나 메인 음식을 먹기위해 조금만 섭취하는 센쓰~.






두릅이 들어간 오늘의 채소스프가 먼저 나왔다.

채소와 토마토 덩어리가 보이는 것이 건강해질 것 같은 스프이다.





@ 채소스프 [언주역 맛집, 이태리 레스토랑]



채소스프는 약간 시큼하면서 입맛을 돋궈준다. 






버섯과 와규가 들어간 샐러드...

오랜만에 먹어보는 와규인데 먹을때 마다 실망을 시키지 않은 것 같다.

구운 방울토마토와 다양한 색깔의 음식이 음식을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게 만든다. 

음식은 향과 비주얼로 먼저 맛보는데 비주얼도 고려한 샐러드이다.


버섯을 먼저 먹었는데 고기를 씹는것 같은 맛이난다.

와규는 부드럽고 간이 적당하게 베어있다. 다양한 채소와 같이 먹으니 든든하다.

말린 버섯은 과자처럼 바삭해서 색다른 맛을 선사해준다. 식감을 위해서 넣었다고 한다.

비주얼과 맛 둘다 잡은 탄성이 나오는 샐러드였다.






크림이 올려진 토마토 파스타이다.

크림이 올려진 파스타는 처음 보는데 크림 때문에 귀여운 느낌이라고 할까~





@ 토마토 파스타 [언주역 맛집, 이태리 레스토랑]



크림이 올려진 토마토 파스타는 전통 이탈리안 파스타인 것 같다.

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느끼 할 것 같은데 토마토소스가 느끼함을 덜어준다.






왕새우가 올려진 리조또는 왕새우 덕분에 비주얼이 좋다.





@ 리조또



왕새우가 올려진 리조또는 약간 느끼하지만,

오묘한 맛의 소스가 색다른 맛이다.






전통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주문했다.





@ 정통 스테이크





칼로 스테이크를 썰때부터 느낌이 다르다. 

엄청 부드러움이 느껴진다고 할까~.


한입 먹어보니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고기의 앙상블이 환상적이다.

지금껏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최고라 할만큼 부드럽고 맛이 일품이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는 최고라 할 수 있다. 

미디엄인데 미디엄 같지 않고 레어 같아 레어로 주문할 경우 레어 이상의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다.

엄지척!!!!






판라코타이다. 처음 들어보는 음식인데 이태리식 푸딩이라고 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푸딩에 신선한 생딸기가 들어가 있어 입안에서 살살녹는다.

수제 핸들링으로 직접 만든 디저트이다. 





@ 글라스헤일



글라스헤일 이다. 

잔디밭에 천사가 떠있는 듯한 모양의 칵테일로 정말 그럴싸한 비주얼이다.

바질, 레몬, 진, 샐러리로 만들었는데 너무 상큼해서 눈이 번쩍 뜨인다.

비질 향을 느낄수 있는 상큼히고 고급진맛의 칵테일이다.






삐에로오레오레 이다. 쵸코 밀크세이크 같은 맛인데 

식사 후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괜찮을 것 같다.







콜럼비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로 씁쓰릅하지 않고 고소하다.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커피맛으로 가끔씩 이탈리아에서 맛 본 커피가 그리웠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이다.





@ 진토닉



진토닉 이다. 주니퍼베리 4알을  띄어 특유의 향이 나오게 했다.

좋은 얼음을 사용해서 얼음이 상당히 투명하다.


한입 마셔보니 라임맛이 살짝나면서 상큼하고 시원하다.

진토닉이라 진할지 알았는데 알코올이 약해서 

술이약한 여성분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쇼윙 명함이 앙증맞아서 카메라로 담아봤다.^^



쇼윙은 런치, 디너, 바 컨셉을 가지고 밤에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루의 고단함을 풀 수 있는 곳이다.

고급스러워 가격이 비쌀 것 같지만, 

오픈 행사라 상대적으로 강남권에서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재료를 엄선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급 호텔에서 서비스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응원해 본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601 지하층 

전화: 02-549-3334

영업시간  11:3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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