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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타공판 세계지도 만들기 (여행기념품 마그넷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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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판 세계지도 만들기 (여행기념품 마그넷 용도)


언제 부터인가 해외여행을 하면 현지의 마그넷을 사오기 시작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크기도 작아서 여행 기념품으로 적당했다. 

처음에 냉장고에 한두개 붙여있을때는 별로지만, 쌓이다 보면 인테리어로도 제법 괜찮다.


여행갈 때 마다 몇개씩 사오기도 하고 지인들로 부터 선물로 받기도 해서 

이제는 너무나 많아져버린 마그넷. 냉장고가 지져분하다고 할까~. 정리가 필요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타공판에 붙여진 마그넷을 인터넷에서 봤다. 저거다!!! 

타공판과 세계지도 시트지를 이용해서 마그넷 붙여놓는 용도로 타공판 세계지도를 만들어봤다.






세계지도 시트지이다. 

나라별로 그 나라에서 구입한 마그넷을 붙여놓으면 더 좋겠다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인테넷으로 가장 저렴한 것을 구입하니 3,460원.

비싼것은 몇만원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이상한 것은 아니다. 

붙이고 나니 괜찮았다. 






세계지도 시트지를 대륙별로 가위로 잘라준다.






타공판이다. 손잡이나라에서 구입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타공판 5호를 사용해서 타공판 세계지도를 만든분이 많은데,

마그넷이 많아서 더 큰 타공판이 필요했다. 

철판이라 꽤 무거운 편인데 6~7kg는 나가는 것 같다. 

사이즈는 1200mm * 800mm 이다.






타공판에 세계지도 시트지를 붙인다.

시트지가 싸구려라 붙이다가 몇군데 찍어지기도 했다.ㅠㅠ 

남들은 30분이면 다 붙이던데 꼼꼼히 붙이다보니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

전생에 굼벵이였는지 뭐든지 느리다.ㅠㅠ






완성된 타공판 세계지도를 벽에 걸면 된다.






나라별로 마그넷을 붙여서 완성. 

나라별로 다 붙이고 싶었는데 세계지도 시트지가 생각보다 작아서

대륙에 마그넷을 몇 개 붙이면 꽉 찬다.ㅠㅠ 그래서 남는 마그넷은 가장 자리에 붙였다. 

이렇게 마그넷을 붙이니 이쁘게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타공판 뒤에 LED 전구를 붙여서 여러가지 색깔로 전구가 켜지게 만들었다.

밤에 전구를 키면 나름 분위기가 있다.^^


이렇게 마그넷을 대륙별로 붙여놓으니 세계여행을 완성한 느낌이다.

물론 아직까지 안가본 나라가 훨씬 많지만, 세어보니 48개국이라는 적지않은 나라를 여행했다.

허접한 싸구려 마그넷도 꽤 있는데 이제 부터는 퀄러티 있는 마그넷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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