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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일몰 | 보령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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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창포해수욕장 일몰

[보령 가볼만한곳]


서해안 해변가를 갈 때면 가장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것이 일몰이다. 

붉어지는 하늘과 그 곳과 어우러진 풍경들은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곤 한다. 


보령에 여러개의 해수욕장이 있지만, 유독 무창포 해수욕장의 일몰에 대해 칭찬을 하는 

지인의 말에 끌려 일몰이 시작될때쯤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았다.  

참고로,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도에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 무창포해수욕장 위치 






갈매기들도 무창포해수욕장의 일몰을 기다리는지 

지붕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매일 보는 일몰이라 갈매기들에게는 특별하지 않겠지만,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몰은 설레임을 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길이 1.5km에 이르는 백사장 위로 하늘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한다. 

일몰을 보려고 연인 또는 가족들이 삼삼오오 해변가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붉어지는 하늘에 갈매기들도 신이난듯 노을속 비행을 한다. 

닭의 벼슬을 닮아 닭벼슬섬이라고 명명된 닭벼슬섬은 

썰물때면 물이 빠져면서 걸어서 접근 할 수 있다. 

마침 썰물때라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점점 진해지는 아름다운 하늘은 누구나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연인 또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긴다면 더욱 좋을듯 싶다.^^  





@ 무창포해수욕장 일몰 [보령 가볼만한곳]






무창포해수욕장 앞에는 석대도가 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다.  

조수 간만의 차가 물때가 맞으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다가 갈라지면서 석대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때 갯벌에 조개나 게 같은 바다생물도 모습을 드러내며 갯벌체험을 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바다가 갈라질 때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소문도 있다. 

연인에게 이곳에서 프로포즈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즐기는 해양스포츠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듯 싶다.






 해가 석대도 아래로 떨어진다. 

서해안 바닷가의 일몰은 언제봐도 아름답지만 

이곳 무창포해수욕장의 일몰은 특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 무창포해수욕장 일몰 [보령 가볼만한곳]





@ 등대 





@ 무창포해수욕장 일몰 [보령 가볼만한곳]



해변에서 닭벼슬섬까지는 150m에 이르는 진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아름다운 일몰에 이끌려 걷다보니 어느새 닭벼슬섬에 도착했다. 

잔잔한 바다와 붉은하늘이 보여주는 화면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무창포해수욕장의 황혼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는길을 자꾸 붙잡는다. 

어느새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고 날씨도 서늘해지기 시작한다.

주변의 섬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줬던 무창포해수욕장은 

자연이 보여주는 감동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음을 증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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