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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입장료 없는 홍대 고양이 카페, 테이블에이(Tabl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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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는 홍대 고양이 카페, 테이블에이(Table A)


홍대를 오가다 고양이가 있는 카페가 보인다. 

보통 고양이 카페는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되서 8,000~10,000원 사이인데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카페의 메뉴값만 지불하면 된다. 

날씨가 더워 음료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이왕이면 고양이가 있는 카페가 좋을듯 싶어

망설이지 않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 테이블에이(Table A) 위치 






매장 앞에는 고양이들 사진이 있어 카페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여섯마리 정도 있겠지 생각했는데 개냥이가 14마리나 있다고 한다. 

다들 알겠지만 참고로 개냥이는 개같은 고양이로 애교가 많다는 뜻이다.

얼마전 갔던 홍대 고양이 전문카페에 야옹이가 17마리 있었는데 14마리면 

입장료 없는 카페 치고는 많은 숫자이다.






다른 고양이 카페 처럼 고양이들의 노는 공간은 넓지 않다. 

손님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없고 때때로 대기줄도 있을 정도...

요즘은 고양이가 대세인듯..^^






뒤쪽으로 들어가니 좌식 테이블이 있다. 

고양이랑 놀기에는 좌식 테이블이 더 괜찮은 것 같다. 





@ 테이블에이 [홍대 고양이 카페]



테이블에이에 거주하는 고양이들 사진도 벽에 걸려있다. 

귀엽게 잘 담았다. 






한쪽 벽면에 테이블에이에 있는 고양이들 사진과 이름, 특징 등을 적어놨다. 






키위 주스를 주문했는데 카페 형식이라 그런지 

고양이 전문카페에 비해 음료 퀄러티가 괜찮다. 






좌식 테이블에 앉으니 가장 먼저 다가온 샴 고양이..

검은 장화를 신은듯한 모습이 귀엽다.

초반에는 먼저 다가오더니 잠시 후 피곤한지 계속 잠만..^^





@ 흰둥이 [홍대 고양이 카페]



볼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것이 귀여운 스코티쉬폴드 흰둥이...

토실토실하고 부드러운 털이 매력적이다. 

식탐대마왕이라고 하더니 간식을 잘 받아서 먹는다.^^





@ 안경테 [홍대 고양이 카페]



한 귀여움 하는 스코티쉬폴드 안경테... 

이름을 정말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염전해 보이던데 이곳에서 고양이 대장이라고 한다.





@ 미우 [홍대 고양이 카페]



아비시니안 미우...

아비시니안 보다는 고등어태비에 가까운 것 같다.^^

똘망한 눈빛이 귀엽고 애교가 많아 입양하고 싶다.






스코티쉬폴드인 치즈... 

이 녀석도 토실해서 귀엽다.^^







새침해 보이면서 성격있어 보이는 페르시안 깡패..^^

얼굴과 다르게 의외로 온순하다.






이름이 먼지... 

먼지는 지져분한 건데 고양이한테 먼지라고 이름을 붙이니 의외로 괜찮은 것 같다.^^






이비시니안 믹스인데 잘 보이지 않아서 놀아주지 못했다.

다음에 오면 많이 놀 수 있을려나...





@ 쿠키



우리집 콩이랑 같은 종이라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던 치즈태비 쿠키..

콩이 처럼 음식을 줘도 의심을 하고 냄새부터 맡고 검증되면 먹는다.^^







이 녀석도 온순하던데 이름은 뭉치다. 

사고뭉치라는데 카페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앙달하는 모습이 사고를 가끔 칠 것도 같다.^^






서커스를 하듯 조명 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야옹이..

떨어져도 야옹이는 워낙 낙법이 좋아 걱정이 없는 편이다.





@ 테이블에이 (Tabel A)





한 참을 고양이와 놀다가 나가려고 하니 아쉽기만 하다.

다른 홍대 고양이 카페에 야옹이 들이 애교도 많은 편이고 

전체적인 숫자는 적지만 귀엽고 이쁜 야옹이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테이블에이는 고양이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입장료도 없고 

이쁘고 애교스런 고양이들로 승부하는 곳이다. 

음료 한잔 가격으로 고양이와 놀수도 있어 더 좋았던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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