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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여행] 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로 만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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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로 만난 동물들

[보츠와나 여행] 

 

보츠와나의 첫번재 국립공원이며, 가장 많은 종들이 집중되어 있어

보츠와나 최고의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는 초베국립공원의 사파리 오전 일정이 끝났다.

오전에는 보트를 이용해서 강과 강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을 관찰했지만, 

오후에는 4륜구동 짚차를 타고 육지에 사는 동물들을 둘러 보는 일정이다. 

이곳에서는 게임드라이브라고 한다. 

오전에는 보트를 타고 강을 가로질러서 맞바람 때문에 춥기까지 했는데,

오후가 되니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며 아프리카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호텔에서 점심(사파리 비용에 포함)을 마친 후 팀을 놔눠 4륜구동 짚차에 나누어 탔다. 

짚차 옆과 앞이 터져있어 육안으로 보기에는 더 좋았지만, 

혹시나 사자나 표범같은 육식동물이 공격이라도 하면 안전하지 않을 것 같은데 

괜찮으니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다. 

 

 

짚차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가장 먼저 만난 동물은 악어..

날씨가 더워 낮잠을 즐기는지 미동도 없다. 

 

 

@ 임팔라

임팔라는 오전 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개체수를 이미 보았던 지라 흥미가 덜했다. 

그래도 바로 옆에서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생동감이 더 느껴진다.

 

 

코끼리도 더운것은 싫은지 나무그늘을 찾아 모여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 코끼리

초베국립공원에는 아프리카 코끼리의 40%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코끼리는 질리도록 볼 수 있다.^^

4월부터 건기라 코끼리가 초베국립공원으로 찾아온다고 하던데, 마침, 날짜도 잘 맞춘것 같다.

 

 

짚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코끼리가 숲에서 갑자기 나오기도 한다. 

코끼리는 온순해 보여도 상당히 위험한 동물이니 가까이가면 위험하다.

항상 거리를 두고 관찰해야 한다. 

 

 

@ 기린

코끼리를 너무 많이 봐서 질릴때쯤 초베강에서 보지 못한 기린들이 나타난다. 

비포장도로에서 좀 떨어져있어 가까이서 볼 수 없었고 숲속에 있었지만,

길다란 목때문에 그들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매일 지나가는 짚차가 신기할 것도 없지만,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 같다.^^

 

 

임팔라 등에서 2마리의 새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와톡

사파리를 즐기던 도중 재미난 광경이 보인다.

라이온킹의 품바 역할로 나와 우리에게도 익숙한 멧돼지류의 동물인 와톡(warthog)이

서로 얼굴을 맛대고 힘으로 밀며 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그 광경이 재밌는듯 임팔라가 계속 쳐다보는 것이다.

예전부터 가장 재밌는 구경 중에 하나가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라고 하던데 임팔라도 싸움이 재밌나보다!!^^

와톡은 실제보니 덩치도 작아서 의외로 귀여웠다.

 

초베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사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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